HMM은 올 상반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평균 1957p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1701p 대비 15% 상승했고, 3월부터 중동전쟁으로 인한 매출 손실과 연료비 등으로 원가가 상승했으나, 5월 말부터 성수기가 조기 도래로 인한 운임이 반등하면서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MM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 유지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견고한 수익 구조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여했다.
HMM은 중동전쟁 이후 고유가에 대비한 연료비 최적화를 시행하고, ‘허브 앤 스포크’ 전략 등을 기반으로 선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동남아 등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HMM은 3분기는 미국 관세, 파나마 운하 및 주요 항만 적체, 중동전쟁 영향 등 공급망 리스크가 지속되어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15개월간 약 10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지속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투자는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2~3년 후 미래 시장 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투자임. 글로벌 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은 현재 선박 조기 확보를 통해 향후 이익 극대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HMM은 “최근 2030 중장기 전략의 투자 규모를 약 29조 원으로 확대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탑티어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