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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16개 부문 수상

2026-09-03 14:57:02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 은상 1, 동상 3, 본상 10개 수상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나오 레스토랑 브랜딩 [사진=현대차그룹]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나오 레스토랑 브랜딩 [사진=현대차그룹]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매년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본상 10개를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E3W & E4W 마이크로 모빌리티 콘셉트’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나오 레스토랑 북’은 각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과 브랜딩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현대차의 ‘E3W & E4W 마이크로 모빌리티 콘셉트’는 인도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인 모터 릭샤를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인도 현지의 혼잡한 도심 환경에 적합한 컴팩트한 차체와 유연한 좌석 구성,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승객 운송뿐 아니라 물류와 긴급 지원까지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제안했다.

‘나오 레스토랑 북’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내 한국 레스토랑 ‘나오’의 브랜드 철학과 탄생 과정을 담은 책이다.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와의 협업을 비롯해 한국 장인과의 연결, 한국 문화와 현대적 미학을 정교하게 담아내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고성능 콘셉트 모델 ‘마그마 G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퍼포먼스 비전인 ‘럭셔리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낮고 넓은 차체와 길게 뻗은 루프라인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구현했으며, 미드십 기반의 역동적인 비례와 불필요한 요소를 배제한 공력 설계를 통해 제네시스의 퍼포먼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자동차와 고객의 추억을 조명한 현대차 헤리티지 브랜드 콘텐츠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 & 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과 돌봄과 희망이라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글로벌 소아암 지원 캠페인 ‘호프 온 휠스’는 브랜딩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기아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V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디지털 서비스 공간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 동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서비스 디자인과 환경 부문에서 ‘UX 스튜디오 서울’이 동시 입상한 것을 비롯해 브랜딩 부문 ‘나오 레스토랑 브랜딩’, 사무용품 및 액세서리 부문 ‘현대 사원증 케이스’, 콘셉트 및 선행디자인 부문 ‘모바일 냅’, 가구 및 조명 부문 ‘퍼니쉬드 라운지 & 현대 애드기어’, 상업 및 산업 제품 부문 ‘모베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 글로벌 캠페인 ‘기아 x 오션클린업, 함께 만드는 변화의 물결’은 사회적 영향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에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자동차·운송 부문 ‘G90 윙백 콘셉트’,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 ‘마그마 UI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품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공간, 서비스,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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