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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항공 무인기 기술교류회’ 개최…차세대 무인기 핵심 기술 공유

2026-09-03 15:48:46

산·학·연·관·군 300여 명 참석… 피지컬 AI 국산화 비롯한 국방 분야 트렌드 공유

대한항공은 3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6 대한항공 무인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3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6 대한항공 무인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항공]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대한항공은 부산에서 ‘2026 대한항공 무인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산·학·연·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피지컬 AI 국산화와 국방 분야 관련 트렌드를 공유하고 차세대 무인기 플랫폼과 핵심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한항공 무인기 기술교류회는 ‘피지컬 AI가 여는 미래 전장’을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K-무인기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개발 방안’과 ‘대드론체계 및 핵심 기술 동향’ 등 미래 국방 기술 트렌드를 다룬 기조연설과 초청 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세션인 ‘미래전장 운용개념 및 발전 방향’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한국국방연구원이 각 군별 전력 발전 방향을 발표하며 미래 전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와 차세대 플랫폼’을 주제로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무인기와 AI 기술력을 공유했다. 대한항공은 고속형 다목적 무인기 개발 현황, AI 파일럿(Pilot) 개발 현황 등 미래 자율 방산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기술 성과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대한항공과 협업 중인 미국 안두릴의 차세대 자율 방산 플랫폼 소개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방산수출형 피지컬 AI 연구개발 정책, KAIST의 MUM-T 기술 기획 발표가 진행됐다. 미래 국방 무인체계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의 토론도 이어졌다.

현장에는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피지컬 AI 무인기 실물 기체가 전시됐으며 관련 시연 영상도 상영됐다. 대한항공은 AI 파일럿 실증 비행체, AI 항공 MRO 솔루션, 다목적 무인기 등을 선보이며 무인기 분야 기술 역량을 알렸다.
오는 4일 ‘차세대 첨단 기술’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파블로 항공, 두산에너빌리티 등 무인기 전문 기업과 관계 기관이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군집 자율화, AI 항공 MRO 등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급변하는 전장 및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기술을 무인기 플랫폼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산·학·연·관·군이 함께 고민하고 실전적인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계 부문과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K-무인기 생태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첨단 무인 전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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