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삼성그룹이 최근 한 달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그룹과 LG그룹, 쿠팡 순으로 뒤를 이었다.
4일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66개 대기업집단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117,481,340건을 분석한 결과, 삼성이 브랜드평판지수 16,207,881을 기록하며 9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8월(110,494,413건) 대비 6.32% 증가한 수치로, 대기업집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소폭 회복됐다.
삼성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미디어지수 5,229,159, 소통지수 5,016,264, 커뮤니티지수 4,741,480, 사회공헌지수 43,282, 소비자지수 1,092,273, ESG지수 85,422를 기록했다.
미디어지수 5,229,159가 6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언론과 미디어 채널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브랜드평판지수 16,207,881은 지난 8월(15,185,511) 대비 6.73% 상승한 결과로, 전월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대기업집단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이슈 33.27% 상승, 브랜드소통 2.56% 상승, 브랜드소비 33.11% 상승을 기록하며 미디어 이슈와 소통, 소비자 소비 행동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반면 브랜드확산 13.97% 하락, 브랜드공헌 11.10% 하락, ESG지수 2.02% 하락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사진=연합뉴스
특히 브랜드이슈와 브랜드소비가 각각 33.27%, 33.11%로 동반 급등한 점은 대기업집단 브랜드를 둘러싼 미디어 관심과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소비 관심이 동시에 크게 회복되고 있다는 강력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해 가중치를 부여한 지표로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반영했다.
글로벌 경영 환경이 회복 국면에 들어서는 가운데 대기업집단 브랜드의 미디어 이슈와 소비자 관심이 동반 회복되면서, 브랜드 확산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ESG 활동 지속이 브랜드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구창환 소장은 "9월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이 미디어·소통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6.73%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며 "브랜드이슈와 브랜드소비가 각각 33% 이상 동반 급등한 점은 대기업집단 브랜드에 대한 미디어와 소비자의 관심이 동시에 크게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브랜드확산 강화와 사회공헌·ESG 활동 지속이 대기업집단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