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한 기술개발 역량 바탕으로 주도적 방산 사업 추진 최초 유도무기 업체주관 연구개발사업 ‘130mm 유도로켓-Ⅱ’ KDDX 등 함정 대공방어의 새로운 장 ‘함대공유도탄-Ⅱ’ 제작 전자전 자립통해 자주국방 완성할 마지막 퍼즐 ‘전자전기’ 추진
LIG넥스원이 업체주관 연구개발서업으로 대한한공과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전자전기(Block-Ⅰ)’ 컨셉 이미지. 사진= LIG D&A
[빅데이터뉴스 채명석 기자] 대한민국 해군의 연안 방어 핵심 전력이 될 ‘130mm 유도로켓-Ⅱ’는 기존 130mm 유도로켓(비룡)의 성능 향상 및 차량발사체계로의 플랫폼을 변경하는 국내 최초의 유도무기를 업체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130mm 유도로켓-Ⅱ는 적 고속함정의 기습적인 상륙을 차단하고, 적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는 지대지/지대함 유도무기이다. 기존 유도로켓(비룡)은 검독수리급 신형고속정(PKMR-B) 등 함정에서만 발사할 수 있었으나. 130mm 유도로켓-Ⅱ는 차량탑재형(TEL)으로 해군 기지 등 지상에서 해안 방어 임무를 수행한다. 적외선 이미지(IIR) 탐색기와 가시광 센서가 탑재되어 정밀유도 능력을 강화하였으며 여러 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2027년 개발 완료 후 전력화되면 우리 해군과 해병대의 방어 능력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보다 유연한 작전 전개가 가능해질 것이다.
LIG넥스원이 업체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량탑재형(TTEL) 130mm 유도로켓-Ⅱ(비룡) 사업에서 차량이 비룡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LIG D&A
‘함대공유도탄-Ⅱ’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해 적 항공기 및 순항유도탄의 위협에 대해 아군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공방어유도무기이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3300여 역원 규모의 업체주관연구개발 사업으로 기존 해군이 운용하던 미국산 SM-2를 대체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핵심 해상 전력이다. 탐색기, 유도조종장치, 추진기관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수직발사대(KVLS-Ⅰ)에 탑재/운용되어 발사 효율이 높고 다양한 함정에 적용 가능하다.
LIG넥스원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유도무기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지는 동시에,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유도무기 개발 및 사업관리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향후 수출 관련 국익 증진은 물론 참여 기업들과 상생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이 업체주관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대공유도탄-Il (KSAM-I)’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서 발사하고 있는 모습을 구상한 장면. 사진= LIG D&A
‘전자전기(Block-Ⅰ) 체계개발사업’은 항공기에 임무장비를 탑재해 주변국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다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하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
LIG넥스원은 47년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축적해 온 전자기전 핵심기술을 통해 지상, 공중, 해양 영역의 전자기전 무기체계를 개발해 왔다. 특히 항공기용 ECM(전자공격), RWR(디지털 레이다경보수신기) ESM(전자지원), EPM(전자보호) 등 전자기전솔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요 체계 및 핵심장비의 개발 경험을 보유한 것은 물론 국내 유일의 지향성 전자공격기술을 실증한 방위산업체다.
전자전기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뛰어난 전자기전 기술을 확보한 LIG넥스원은 국내에서 군용 민항기 개조 실적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손을 맞잡았다. LIG넥스원은 전자전기(Block-Ⅰ) 체계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주관업체로 2025년 선정되어 2034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자료: LIG Defense & Aerospace 50년사>
LIG넥스원 직원들이 130mm 유도로켓-Ⅱ ‘비룡’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LIG D&A
<용어 설명>
O 업체주관 연구개발사업
민간 방산업체나 산·학·연이 계약을 통해 무기체계 등의 연구개발 업무를 직접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사업 방식. 민간 기업의 기술 자립도와 방산 R&D 역량을 높이고, 방위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 및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점차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O 비룡(130Omm Guided Rocket) 함대함 유도무기
전면전 및 국지도발 위협 대비 연안 방어를 담당하기 위해 원거리에서 적 기습 상륙세력을 정밀타격으로 제입하기 위하여 개발된 함대함 유도무기 체계.
O 130mm 유도로켓-Ⅱ(130mm Guided Rocket-Ⅱ) 지대함/지대지 유도무기
LIG넥스원 업체주관 연구개발 사업. 적 해안포 무력화 및 적 기습상륙세력의 차단‧격멸을 위해 대지/대함 겸용으로 운용할 수 있는 차량탑재형 130mm 유도로켓-Ⅱ 체계.
O 함대공유도탄-Il (KSAM-I)
LIG 넥스원 업체주관 연구개발 사업.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해 적 항공기 및 순항유도탄 위협으로부터 함정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공방어체계.
O 전자전기(Block-Ⅰ) 체계종합
LIG넥스원 업체주관 연구개발사업. 전시에는 원거리 전자공격으로 적 통합방공망 및 무선지휘체계를 무력화하고, 평시에는 주변국 위협신호를 수집/분석하는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