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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아이통장, '이자 받는 저금통' 잠금 도입...소비자 관심도 증가

2026-09-17 13:42:49

자료=토스뱅크 제공
자료=토스뱅크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 아이통장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이자 받는 저금통’ 서비스에 스스로 돈을 지킬 수 있는 ‘잠금’ 기능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잠금 기능은 아이가 목표 금액을 정하고, 저금통에 모은 돈을 쉽게 꺼내 쓰지 않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아이가 돈을 모으기 시작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저축을 이어가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아이들은 저축 목표를 세우고 돈을 모으더라도 막상 잔액이 쌓이면 다시 꺼내 쓰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 잠금 기능을 이용하면 저금통의 전체 잔액이 잠겨 출금이 제한되며, 아이가 직접 잠금을 해제하거나 미리 정한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잠금이 풀린다.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도 60초간 화면을 꾹 눌러야 하는 ‘명상타임’으로 한 번 더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충동적으로 인출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의 역할에서도 아이의 자기주도성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녀가 스스로 저금통에 잠금을 설정하게 되며, 보호자는 자녀가 설정한 잠금을 대신 풀 수 없다. 보호자가 일방적으로 돈을 통제하기보다 아이가 자신의 저축 목표와 규칙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정해진 주기에 맞춰 아이통장에서 저금통으로 돈이 자동으로 옮겨지는 ‘자동모으기’ 기능을 더해, 한 번 목표를 정하고 나면 신경 쓰지 않아도 저축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했다.

토스뱅크는 아이통장과 연결된 보호자에게 자녀의 한 달치 소비 흐름을 요약해 보내온 ‘자녀 활동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5년 11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 570만 건의 리포트를 제공하며, 아이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해왔다. 자녀의 거래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는 대신 한 달 간의 소비 흐름만 짚어주어, 자녀에게는 스스로 소비를 관리한다는 감각을 지켜주고, 보호자에게는 아이가 혼자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심을 줄 수 있다. 이번 기능 확대로, 아이가 돈을 어떻게 썼는지 돌아보는 것에서 나아가, 저축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모은 돈을 스스로 지키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스뱅크 아이통장은 2023년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선보인 서비스다. 출시 3년 만에 이용 고객이 약 130만 명에 이르며 아이들의 첫 금융 습관을 만드는 대표적인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자녀 활동 리포트가 아이의 주도성을 지키면서 보호자의 불안을 덜어주는 서비스라면, 잠금 기능은 아이가 세운 저축 목표와 약속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장치"라며 "아이들이 돈을 쓰고 모으는 것은 물론, 모은 돈을 지키는 경험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아이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8월 토스뱅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8월 토스뱅크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1만 1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8.01~08.31) 7,611건 대비 2,523건 33%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체크카드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재개,상반기 최대 실적 및 고객 수 1,600만 명 돌파,인터넷 전문은행 브랜드 평판 1위 기록"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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