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 없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삼성월렛에 통합된 충전식 간편결제로 사용자가 머니를 충전해 결제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복잡한 조건 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을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에 관계없이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결제로 적립한 포인트는 다음 결제 때 별도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1주년을 맞아 포인트 등급제와 해외 결제 기능도 도입했다. 지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인트 등급제는 연간 누적 포인트에 따라 최고 등급인 솔라(Solar)부터 루나(Lunar), 스카이(Sky), 영(Young)까지 4단계로 운영된다. 기본 등급은 스카이다. 만 14~29세 고객에게 적용되는 영 등급은 결제 시 3%의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는다. 솔라와 루나 등급 고객에게는 선물하기 할인 쿠폰과 머니 결제 시 즉석 당첨 응모권 추가 지급 등 등급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월렛 앱의 혜택 탭에는 미니 게임 14종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면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월렛 머니로 처음 결제하는 고객에게 5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8 등을 증정한다. 해외에서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하면 포인트 2.5%를 추가 적립해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영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월렛으로 토스 유스카드 또는 카카오뱅크 미니카드를 한 차례 결제하면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것이 삼성월렛이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생활 접점으로 삼성월렛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