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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국 첫 스마트 정류소 시범 운영…와이파이·발열의자 등 설치

기사입력 : 2019-05-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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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천터미널 정류소 조감도/사진=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스마트) 정류소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유스퀘어 건너편 무진대로 위에 광천터미널 정류소를 신설하고,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광천터미널 정류소는 주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신설됐으며, 공사기간에는 임시정류소를 사용해왔다.

이번 시범 운영으로 기존 임시정류소는 폐쇄된다.

특히 광천터미널 정류소에 설치된 80m 길이의 유개승강장에는 스마트폰 무선 및 유선 충전시스템, 발열의자 등 지능형 시설이 마련된다.

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정류소 반경 100m 이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와아파이(Wi-Fi)를 설치하고, 향후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한 에이티엠(ATM), 6면으로 확대된 버스도착안내기(BIT)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물(배리어 프리) 정류소 시설기준도 충족했다.

이처럼 지능형 시설이 대거 도입된 정류소는 광천터미널 정류소가 전국 최초다.

정류소는 3개의 정차지로 나눠 운영된다. 첫 번째 정차지는 시청과 운암동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두 번째 정차지에는 화정동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버스가, 마지막 정차지에서는 마을버스와 농어촌버스, 시티투어버스 등이 정차한다.

광주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시내버스 정류소와 택시 승강장이 분리되면서 교통혼잡 해소, 보행자 안전보호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택시 승객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기존 택시 유개승강장을 확대하고 승하차 장소를 분리했다. 또 야간에도 분리된 택시 승강장이 잘 보이도록 조명 있는 표지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승하차가 분리되면서 기존 교통 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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