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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의원, "농협 태양광 부실우려 불구 이자수익 23배↑"

2022년 10월 07일 09:1904:04 송고

김수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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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의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문재인 정부 5년간 농협은 태양광 관련 대출 및 펀드를 적극적으로 판매, 최소 수천억원의 수수료 및 이자수익을 거둬들인 반면 최근 태양광 수익성과 효율성 하락으로 인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농협이 자체 시설에 설치하고 있는 태양광 시설의 효율성 및 수익성도 크게 떨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농협이 자체 태양광 시설들의 효율성과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농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여전히 태양광 상품을 홍보하고 적극 판매하고 있는 점은 모순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7일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농협의 태양광시설자금대출 대출잔액은 3.9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7년 대출잔액 1575억원과 비교해 25배 가까이 급증한 규모다.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농협의 태양광시설자금대출 대출잔액은 ▲2017년 1575억 ▲2018년 6839억 ▲2019년 1.6조원 ▲2020년 2.7조원 ▲2021년 3.5조원 ▲2022년 8월 3.9조원으로 문재인 정부 임기내 농촌 태양광 대출 판매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농협 태양광대출상품 이자수익도 지난 8월말 기준 1230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2021년 전체 이자수익 942억원을 이미 상회한 것으로 2017년 이자수익 53억원 대비 23배 이상 늘었다.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농협의 태양광시설자금대출 이자수익은 ▲2017년 53억 ▲2018년 232억 ▲2019년 520억 ▲2020년 708억 ▲2021년 942억 ▲2022년8월 1230억원으로 그동안 농협이 거둬들인 이자수익은 3700억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농협이 자체 건물의 옥상과 토지에 설치한 태양광 시설들의 발전량 및 수익성은 지난 5년간 크게 하락했다.
농협목우촌이 김제육가공공장 건물 옥상에 1,612㎡(488평)규모로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의 발전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 2021년 발전량은 2017년에 비해 23.9%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네트웍스가 충남 아산차고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도 같은 상황이었다. 농협네트웍스가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은 지난 2018년 3,275만원에서 2021년 2,229만원으로 32% 가까이 떨어졌다.

안병길 의원은 “농협은 태양광 부실 피해가 국민과 농민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농협이 먼저 태양광 금융상품의 건전성과 운용상황을 면밀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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