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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내 시중은행 중 지난해 '청소년' 관심도 톱…농협·신한은행 순

2023-02-01 09:43:25

KB국민은행, 국내 시중은행 중 지난해 '청소년' 관심도 톱…농협·신한은행 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시중은행 중 대한민국의 미래 새싹인 '청소년'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오프라인 지점이 있는 국내 9개 시중 은행을 대상으로 '청소년' 키워드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은행은 포스팅 수 순으로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Sh수협은행 △SC제일은행 등이다.
참고로 조사 시 '은행명'과 '청소년' 키워드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청소년'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가 총 2,856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Next에 고객 참여형 콘텐츠 서비스를 오픈했다. 콘텐츠는 학생들의 관심도를 파악해 꿈, 진로, ESG 등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밸런스 게임 △매일 하는 등교 챌린지 △친구와 함께 도전하는 기부좋은 학교 등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2 Liiv(리브) 콘서트'를 열었으며 지난해 5월에도 전국 3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KB Dream Wave 2030' 진로동아리 발대식을 개최, 총 10개 분야의 전문 멘토와 전국 60개 고등학교 동아리가 팀을 이뤄 해당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했다.

이같은 내용의 글들은 뉴스를 제외하고 티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2,063건으로 2위에 올랐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N키즈&N주니어' 과정의 마지막으로 '울려라, 금융 골든벨!'을 실시했다.

지난해 7월 농협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15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여름방학특강 당.나.귀(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도 진행했다.

신한은행이 1,316건을 기록해 3위를 랭크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금융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과 은행원 직업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여러 유저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어 하나은행(1,155건), 우리은행(526건), IBK기업은행(410건), 한국씨티은행(286건), Sh수협은행(57건), SC제일은행(55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출산율이 급락하면서 청소년의 숫자도 급감하고 있어 이들 새싹에 대한 관심과 사랑 역시 미래 담보를 위한 소중한 가치"라면서 "아직까지는 일부 은행들을 제외하고, 미래 고객이기도 한 청소년에 대한 금융교육 등 구체적인 멘토 역할 수행이 적극적으로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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