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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日 총리 "전쟁의 반성과 교훈 다시 새겨야"…13년 만에 '반성'언급
일본 총리가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반성을 언급하면서 함께 쓴 '침략'이나 '가해'라는 표현은 빠져 식민지로 지배한 이웃 나라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평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지적이다.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패전 80년을 맞아 15일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 식사(式辭)에서 "전쟁의 참화를 결단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그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이제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80년간 우리나라(일본)는 일관되게 평화 국가로 걸어오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시바 총리는 평소 일본이 문민 통제를 받지 않은 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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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 크림 열풍 잇는다…한미사이언스, 고영양 진정 마스크팩 출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제약 기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신제품으로 고기능성 진정 마스크팩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신제품은 피부 과학 기반의 유효 성분을 바탕으로 한 고영양 집중 케어 마스크로, 지난해 11월 출시된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뒤를 잇는 EGF 확장 라인업이다.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는 EGF와 PDRN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백과 주름 개선의 이중 기능성은 물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열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효과와 울퉁불퉁한 피부 결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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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남북 원수 아냐, 일체 적대행위 뜻 없어…日정부도 과거사 직시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경축식에 참석해 "낡은 냉전적 사고와 대결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숱한 부침에도 이어지던 남북 대화가 지난 정부 내내 끊기고 말았다"며 "엉킨 실타래 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야한다. 먼 미래를 말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뢰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만들어진다"며 "국민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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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가구&리빙 신학기 페스티벌' 개최
쿠팡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학생 및 홈오피스 가구부터 리빙 상품까지 한데 모아 할인하는 '가구&리빙 신학기 페스티벌 SALE'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시디즈, 허먼밀러, 한샘, 리바트, 듀오백 등 국내외 인기 가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매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클리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1주차에는 허먼밀러, 리바트, 제닉스 등이 2주차에는 듀오백, 일룸, 소프시스 등이 3주차에는 시디즈, 한샘, 필웰 등이 대표 브랜드로 참여해 주차별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대표 상품으로는 △시디즈 T50 컴퓨터 책상 의자 △허먼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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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6,594억원 규모 압류재산 1,857건 공매…"감정가 70%이하 물건도 다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6,594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857건을 공매한다고 14일 밝혔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774건, 동산 83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17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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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2분기 매출 7.6%↑ 영업익 ‘대폭 개선’…4분기 연속 흑자 행진
남양유업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477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4,787억 원) 대비 6.5% 줄었지만, 전년 상반기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2,321억 원으로 1분기(2,156억 원)보다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전분기(0.78억 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억 원으로 1분기(12억 원)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1분기에 무형·유형자산 처분이익 등 일회성 수익이 집중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 측면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특히 2분기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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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2분기 영업이익 2,724%↑…"사세확장 반영 온라인 관심도도 급등"
나이벡 (대표 정종평)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24% 증가한 83억9308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57억9961만원으로 16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7억2434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로써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14억1604만원으로 전년 대비 7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1억7075만원으로 10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억9446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은 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Upfront license fee) 수령이다. 나이벡은 지난 5월 미국 소재 바이오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후속 미팅과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본원사업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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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이익 2086억원…전년동기비 2.3%↑
SC제일은행은 2025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2,08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2,040억 원)보다 46억 원(2.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969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던 것의 기저효과가 당기 이자이익 감소 및 충당금전입액 증가로 상쇄된 결과이다.이자이익의 경우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의 0.18%포인트 하락으로 전년동기(6,357억 원)보다 259억 원(4.1%)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1,977억 원)보다 82억 원(4.1%) 늘었다.영업비용의 경우 선별적 비용 집행과 철저한 관리 노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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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생성형 AI 로드맵 공개…자체 플랫폼·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SK하이닉스가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AI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1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생성형 AI 로드맵을 공개했다. 핵심은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현장에 도입하는 것으로 SK하이닉스는 직원들이 보안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고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그리스 신화 속 땅의 여신에서 이름을 딴 가이아는 반도체 제조 현장과 지원 부서 전반에 에이전틱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AI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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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안전이 성과보다 우선"
현대로템은 14일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충남 당진공장과 당진제철소 내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공정별 안전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온열 질환 예방 활동을 했다.이번 점검은 안전이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가치라는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를 실천하고 폭염 속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이 사장은 제철소에 있는 3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고위험 작업 밀착 관리, 위험 요소 사전 확인·제거,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근로자 안전 보호구 착용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또한 빙수 차량을 현장에 배치해 현장 근로자에게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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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새 단장…"5성급 호텔 안 부럽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최고급 호텔에 버금가는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를 대비해 전면적인 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대한항공은 고급 뷔페는 물론 샤워실, 회의실, 휴식 시설까지 갖춘 새 라운지를 통해 항공기 탑승 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14일 사전 공개 행사를 열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 구역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선보였다. 새 라운지는 다양한 음식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과 휴식을 할 수 있는 웰니스 구역, 업무와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한 테크 존, 대형 화면을 갖춘 미팅 룸 등으로 구성됐다. 정식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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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상반기 매출 8019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8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82억원)보다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91억원으로 전년 동기(4947억원) 대비 11%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작년 상반기(3985억원)보다 4.9% 상승한 4182억원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미국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등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신뢰가 일부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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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턴어라운드 성공…상반기 순이익 319억원 '흑자전환'
다올투자증권(대표 황준호)이 상반기 순이익 319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0억원, 535억원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1분기(95억원)에 이어 2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실적 반등은 사업부문별 영업력 회복과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의 결실이다. 채권영업·트레이딩 부문이 상반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IB 부문은 부동산 PF 익스포저 축소, 충당금 부담 완화 및 일부 환입으로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계열사도 동반 호조세를 보였다. 다올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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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IT사랑봉사단, 광복회 안양시지회에 여름 보양식 전달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IT사랑봉사단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광복절 80주년을 앞두고 광복회 회원들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고, 14일 안양시청을 찾아 '농촌사랑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태영 정보보호부문장, 서을구 농협 IT노조위원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보양식 꾸러미 200세트(삼계탕 2개 진공포장)는 광복회 안양시지회로 전달됐다.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정보보호부문장은 "작은 마음을 모은 이번 나눔이 회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복절의 의미처럼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나누는 문화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서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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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진행…특별한 추억 나눠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경기도 화성 팔탄사업장에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한미 패밀리데이(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한미약품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부모님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생산라인을 직접 견학하며, 의약품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퀴즈 이벤트, 기념 포토존 등이 운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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