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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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악취 분석해 잡는다
화성시가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 빅파이추진단과 함께 체계적으로 악취 관리가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 환경악취 원인 분석사업’을 지난 8일 완료했다. 이번 분석 사업은 콜센터 등을 통해 그동안 수집된 민원과 공장밀집지대에 설치된 악취센서 측정자료, 산업군, SNS, 기상상황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악취 관리 대상지점을 찾고 악취물질 분류체계를 만든 것이다.예를 들면 기존에는‘계란 썩는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인력 및 기상상황 등의 한계로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악취의 원인 지점을 찾기 어려웠다.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분석데이터를 통해 환경 관련 부서에서 해당 악취의 원인 물질인 황화수소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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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영유아 가구 쓰레기 배출 많아"...오산시, 빅데이터 분석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오산시 내·외부 데이터를 융합, 가구·인구 기반의 현안 분석으로 효과적인 쓰레기 수거 정책안을 마련하여 깨끗한 주거환경을 실현하고 보육정책분야 분석을 통해 취약보육 실행지표 산출을 목표로 2017년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가구 구성원의 유형에 따라 쓰레기 배출 패턴이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영유아가 포함되어 있는 가구가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은 음식물쓰레기의 비중 및 배출빈도가 높고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세대가 밀집한 지역일수록 쓰레기관련 민원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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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들인 경기도 빅파이, 데이터 이용자 외면에 '곤혹'
경기도가 200억 원을 들여 구축한 공공 데이터 '빅파이'가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1038종의 공공데이터를 제공되는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1일 평균 방문객수가 8000여명 불과하다. 데이터 1개당 1일 평균 이용자 수가 8명도 채 안 되는 셈이다. 데이터에 대한 각종 제약 때문에 경기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상당수 데이터는 찾는 이용객조차 없어서 사실상 용도폐기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근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4년째 '빅파이'라는 브랜드로 연 평균 50억 원씩 200억 원을 투자했지만 실패했다"며 "업무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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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내년도 사이버 보안 영역, 인공지능 간 대결될 것”
글로벌 보안기업 시만텍이 ‘2018년 10대 보안 전망’을 6일 발표했다. 내년에는 비트코인을 노리는 사이버 범죄자가 등장하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시작되는 등 새로운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공격대상으로 주목 받는 비트코인 사이버 범죄자들은 블록체인 자체를 공격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공격이 쉽고 수익성이 높은 비트코인 거래나 사용자의 비트코인 지갑을 가로채는 것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만텍은 비트코인 범죄자들이 피해자들을 속여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코인채굴기(coin-miners) 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CPU 등 컴퓨터 리소스에 대한 접근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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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해 전기화재 막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빅데이터 기반 전기화재 위험예측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화재 발생건수는 4만1724건, 재산 피해액은 3491억원에 달한다.특히 최근 대구 서문시장, 인천 소래포구 등에서 대규모 전기화재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사전 예측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번에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 전기화재 위험예측 서비스’는 전기화재의 직·간접 요인들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전기화재 위험지역을 지도상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09년부터 축적한 1억2000만건의 전기안전점검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화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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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기업문화 바뀔 것"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이 기업문화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업체인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대표 조원영)가 ‘베리타스 2017 GDPR 보고서: 3장(Veritas 2017 GDPR Report: Chapter 3)’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베리타스 보고서에 따르면 88%의 기업이 직원 교육, 보상, 처벌 및 계약 등의 형태를 통해 직원들의 GDPR 정책 준수를 독려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거의 절반에 달하는 기업(47%)은 GDPR 정책 의무 사항들을 고용계약서에 추가할 계획이었다. 계약상 명시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41%의 응답자는 GDPR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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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국 딥러닝 컨퍼런스 NIPS에서 AI 연구성과 공개
네이버는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 컨퍼런스 ‘NIPS’에서 AI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는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와 벨 연구소(Bell Laboratorie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머신러닝 학회이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NIPS 2017에는 총 3240여 편의 논문이 접수돼, 그 중 6백여 편이 공식 채택되었다. 접수된 논문 중 4.3%인 150여개의 논문만이 별도 세션-구두 발표(oral),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을 통한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네이버는 서울대와 함께 딥러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이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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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구매 빅데이터 구축에 170억원 투자
상품·구매 정보 관련 빅데이터 구축 등에 앞으로 5년간 170억원의 예산이 새롭게 투입된다.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34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70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유통산업 혁신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이 예산은 빅데이터 구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가상·증강현실(AR·VR) 쇼핑 채널 구축 등에 지원된다. 정부가 유통산업 분야에 별도 R&D 예산을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통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발전을 토대로 급변하고 있다. 아마존, 알리바바 등 국제 유통 기업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신사업 모델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국내 기업도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오프라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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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세계인 49% “종교, 이로움보다 해로움이 많아”
세계인의 49%가 종교는 세계에 이로운 영향보다 해로운 영향을 더 많이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인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1만7천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에 대한 글로벌 의견 조사’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종교에 대한 글로벌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교가 세계에 선보다 해를 끼친다고 가장 높게 평가한 국가는 벨기에(68%)이며 독일(63%), 스페인(63%), 호주(63%)가 다음 순위다. 한국(36%)은 조사 대상 국가 23개국 중 22위로 일본 다음으로 종교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부정적인 경향이 낮게 나타난 국가다. 도덕적 삶에 대한 종교의 중요성에 대한 동의를 묻는 질문의 경우, 50%가 종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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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빅데이터 전문인력 뽑는다
경남은행이 데이터 처리와 분석,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등 업무를 담당할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채용한다.6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빅데이터 분야 실무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RㆍSASㆍSQL 등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활용 가능한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가 대상이다. 빅데이터 관련 전문 자격증 소지자, ITㆍ통계ㆍ수학ㆍ데이터 관련 학과 출신자, 관련 분야 석ㆍ박사 출신자, 연구기관ㆍ금융권ㆍ산업분야 등 경력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 ‘인재채용’ 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11일까지 이메일(job@knbank.co.kr)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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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하철, 음성·안면 인식으로 탑승한다
중국 상하이에서 음성 인식으로 전철표를 사고 안면 인식으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상하이 지하철은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음성∙안면인식 기능을 도입해 승객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5일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지하철을 탈 때 자동판매기 앞에서 목적지를 말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추천 노선과 도착역을 알려주고 안면인식을 통해 개찰구 통과와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기계가 상하이에 도입될 예정이다. 알리바바에서 독자개발한 인공지능 인식 기술은 현재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고 기계 연구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상하이 지하철은 총 17개 노선이 있으며 367개 정거장이 있다. 음성인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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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차기 경북지사, 한국당 김광림·박명재·이철우 3파전
'보수의 요람'인 경상북도의 차기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후보군들의 치열한 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한국당 인물들로 경북지사 후보군들을 한정한 여론조사결과 이철우 의원(12.6%), 김광림 의원(11.7%), 박명재 의원(11.1%)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여론조사전문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북도민 중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로 실시한 '차기 경북도지사 후보 선호도' 관련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세부적으로는 한국당 후보군들 한정 적합도에서 이철우 의원(12.6%), 김광림 의원(11.7%), 박명재 의원(11.1%), 강석호 의원(10.0%), 남유진 구미시장(7.8%),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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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공공데이터 경계를 넘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오픈데이터포럼(위원장 윤종수)은 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오픈데이터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오픈데이터포럼은 공공데이터 관련 다자간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출범한 민·관 협력 데이터 활용 소통 협의체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 운영위원 중심으로 전 과정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시민참여, 데이터저널리즘(언론), 산업, 공공빅데이터, 기술 등 총 5개의 분과별 시간과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 연설은 ‘SAS코리아’의 오영준 대표가 맡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포 굿(Data for Good) 활동을 소개했다. ‘시민참여와 오픈데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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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영국인 50% “브렉시트 결정 재투표 희망”
영국인 절반은 브렉시트 결정을 변경할 수 있는 2차 국민투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영국 언론이 보도한 여론조사기관 서베이션이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1%는 이혼 합의금으로 500억 유로를 EU에 주는 데 찬성한 반면 31%는 EU에 한 푼도 줘선 안 된다고 답했다. 또 50%는 브렉시트 2차 국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34%는 2차 투표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2차 국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지난 달 다른 여론조사에서 3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브렉시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급증한 것이다. 브렉시트에 반대하는 노동당 출신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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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프로젝트] 국민을 보호하는 눈, 딥뷰
딥뷰(DeepView)는 사람의 시각처럼 대규모의 이미지와 영상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해하여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는 시각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국가전략 프로젝트 R&D 과제이다. 2014년부터 시작되어 4년차를 맞이한 딥뷰의 진행사항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이미지·영상의 내용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각지능SW시각지능은 사람이 눈으로 사물을 인지하고 시공간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학습 (경험)에 의해 사물의 특징과 내용을 이해하는 직관적 사물 인식 능력과 낯선 장면이나 감춰진 사물을 인식 하기 위해 주변 상황을 유추하는 심층적 사고에 의한 인지능력으로 구분된다.딥뷰는 이러한 시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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