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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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300명 만난 김동연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라”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2기에 참여하는 청년 30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동연 지사는 3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2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처음 도전할 때 느낄 두려움과 걱정을 덜고 넓은 세상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기 바란다”며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다면 그 책임은 사회 구조와 기성세대의 책임이다. 도전이 쌓이면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 정의한 후 “공무원이 되고 싶어, 대통령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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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안부두에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부적합 수산물 전면 차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3일 연안부두 인천국제수산물타운에 수산물 현장검사소를 설치·개소했다고 밝혔다.인천시의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운영은 식약처의 협조 요청에 의한 것으로, 시는 2021년 12월 16일 ‘지자체 실무책임자 협의회’에서 식약처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현장검사소 설치 계획 등을 논의한 바 있다.인천종합어시장과 활어도매시장이 있는 연안부두는 전국 활어의 35%가 유통되고 있는 수도권의 수산물 유통 길목으로 도매단계 검사가 가능한 장소다. 도매단계 검사는 소매단계 검사와 달리 생산자 파악이 용이해 부적합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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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여름 휴가철 맞아 관내 야영장 9개소 안전점검
보성군은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야영장 9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보성군은 여름 휴가철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관광, 재난·안전, 여성·물관리·생활공간 (불법 촬영 장치 점검)의 담당 공무원, 보성경찰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주요 점검 사항은 △야영 시설(글램핑)·야영용 트레일러(카리반) 대상 안전·위생 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 예방, 전기, 가스 사용)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 체계 및 공공 이용 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유무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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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집중 홍보
진도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기상청은 낮 동안 뜨거운 햇볕과 높은 습도의 무더운 날씨로 전국적으로 폭염특보를 발효 중이고 찜통 더위는 9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고온에 의한 온열질환자 증가에 따라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온열질환은 장시간 열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열‧어지럼‧근육경련‧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여름나기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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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현장 방문…"인적안전망 총동원"
담양군이 폭염 대비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지난 2일 오전 폭염 대비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열어 각 부서 및 읍면의 폭염 대비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군은 마을 방송과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야외활동을 하지 않도록 하고 인적안전망을 총동원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도록 당부했다.오후에는 관내 무더위쉼터에 방문해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점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폭염 건강 수칙을 전달했으며, 낮 시간대 10시부터 5시까지 야외 및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마을 내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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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 지역 주민 추가 택배비 지원…배송비 경감 차원
경기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섬은 안산시 풍도와 육도다.현재 섬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과 별도로 배송비를 내륙보다 평균 6,000원 가량 추가 지불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이에 경기도는 안산시와 협의해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다음달 한달간 1건 당 5,000원씩 지원하고, 1인당 지원 한도는 7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총 예산은 국비 1,000만 원으로 예산을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 이달부터 최근 일자로 소급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안산시 풍도·육도 등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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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3주년 희생자 추모제…"진상규명 추진"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심명남, 이하 위원회)가 3일 남면 안도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73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족 증언영상 상영, 여수시립국악단의 ‘씻김굿’ 공연에 이어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여수시민 및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추모제 현장을 지난해와 같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특히 행사의 추모비는 지난해 ‘심장에 새긴 이야포’라는 제목으로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기초로 민관이 함께 기획했다.여수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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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탄소중립 실천 환경 캠페인 개최
장흥군과 장흥기후환경네트워크(회장 김점숙)는 지난 2일 장흥 물축제장 ‘나부터 실천하는 탄탄한 여름생활’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구 온도를 낮추는 여름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장흥군과 장흥기후환경네트워크는 물축제장을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홍보했다.내 컵으로 즐기는 시원한 여름, 대기전력 차단, 에너지 효율 확인,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여름 휴가는 대중교통, 전기·수소차 이용, 피서지의 탄소흡수원 보호, 재활용 분리수거 안내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강조했다.장흥군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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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확산 대비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과 대면접촉의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개인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말 기준 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일 평균 274명, 7월 누계 8,505명이 발생했고, 이는 1일 평균 109.4명, 6월 누계 3,283명과 비교해 250.4%나 증가한 수치이다.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이나 위중증 정도 모두 ‘낮음’ 상태이긴 하나, 신규 감염이 계속 확산될 경우에는 위중증 환자, 사망자의 절대적 숫자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여름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 코로나19 확진 시 5일간 자발적인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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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단지 시공사·감리사와 대책회의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자체 조사해 발표한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지구의 시공사, 감리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일 임원과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반카르텔 대책회의를 개최해 건설카르텔 및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세부 방안을 수립한데 이어 관계사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공정건설 혁신을 이어나간다. 이날 회의에서는 LH 사장, 부사장, 공공주택사업본부장,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5개 지구 시공사와 감리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구별 신속한 보강공사 및 상황 수습 방안과 건설카르텔 척결을 위한 관계사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이 논의됐다.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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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에 냉방비 169억 지급 시작
경기도가 3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련한 ‘냉방비 긴급 지원금’ 169억 원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산시에서 기초생활수급 3,267가구에 가구당 냉방비 5만 원을 지급 완료했으며, 도내 나머지 시군에서도 조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기후변화로 한층 거세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에게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재난구호기금(도비) 169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159억 원을 기초생활수급가구 31만 8,324가구에 1가구당 5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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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폭염대책본부 확대 운영…지방공항 특별 점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폭염대책본부로 확대 가동하고, 전국 14개 공항에서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항별 현장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윤형중 사장은 지난 2일 폭염 상황회의를 갖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활주로 등 공항시설물에 대한 피해 예방과 특히 야외 근로자·지상조업 근로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휴식시간 보장 등 사업장 근로자 보호대책에 대해 중점점검 할 것을 전국 공항에 지시했다.이어 3일 윤 사장은 대구공항을 찾아 이달 말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선 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작업장 안전관리실태와 폭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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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드림청년 대상 공통 교육 실시…"사회 초년생 역량 강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동안 시청 대회의실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올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14기 드림청년 340여명을 대상으로 공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1일에는 기본 노무교육을 진행했다. 청년들이 알아야 할 노무 상식을 비롯해 일상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근로기준법 적용 등에 대해 알아보고, 청년들이 노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노무사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2일에는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14기 드림청년들을 위해 사회 초년생이 알아야 할 기본예절과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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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 취약계층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박차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에 나섰다.3일 군에 따르면 나산면 맞춤형복지팀은 고혈압 환자인 통합사례관리대상자 11가구를 지난 2일 방문해 귀리, 토마토 견과류 등의 저나트륨 고칼륨 식단을 제공하며 식이요법에 대해 교육하고 여름용 속옷과 이불, 주방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현재 소득이 없고 건강보험료가 체납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구에는 체납액을 지원해 해당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나산면은 이번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을 위해 나산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했으며 발굴 후 내부 사례회의를 진행해 대상자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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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어르신, 전기요금 걱정말고 에어컨 트세요”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 및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냉방비 1억84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나주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 1만8,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관내 전체 경로당 614개소에 냉방비 3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7월에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전체 614개소 경로당에 특별 냉방비 25만원씩 1억 53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연이은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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