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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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7년까지 생활인구 600만명 시대 연다"
해남군이 새로운 인구기준이 되고 있는 '생활인구' 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부서가 모여 최초(킥오프)회의를 열고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보고했다고 29일 밝혔다.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등록 인구를 넘어, 실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람을 인구로 본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공식화했으며, 2026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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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 수산종자 공동방류 행사 개최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28일 장흥군 회진면 대리항에서 해수면 연안 정착성 어종인 감성돔 치어 5만미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 어입인들과 해양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수산종자 공동방류는 2024년 고흥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년 연속 추진하게된 협의회의 공동사업이다.득량만·강진만을 공유하는 장흥·고흥·보성·강진 4개 군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함께 키우는 바다, 청정해역 득량만․강진만”을 슬로건으로 추진한 사업이다.김성 장흥군수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방류지를 장흥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의 변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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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 대응 현장 점검 실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관내 농어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 대응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농업·어업 등 주요 근로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폭염 경보 시 낮 시간대(11시~17시) 야외작업 자제 여부 △근로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진 휴식 공간 확보 여부 △시원한 식수와 냉방 장비 등 기본 편의 제공 여부 △고용주의 폭염 대응 지침 이행 여부 등이다.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제작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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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방학 맞이 도시공원 수경시설 안전 점검 실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수경시설 16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물놀이 수요가 급증하는 방학기간 동안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점검 대상은 조례호수공원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1개소와 선평삼거리 두루미분수 등 경관형 수경시설 5개소 등 총 16개소다.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 등 위생 상태를 비롯해 펌프․밸브․노즐 등 기계설비의 작동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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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폭염 속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370여 건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폭염 속에서도 주말과 휴일을 잊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담양군은 지난 22일 전남에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공공·민간의 복구 인력을 즉시 투입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31사단 직할부대 장병 300여 명과 11공수여단 장병 200여 명 등 군 병력을 중심으로, 고서면·봉산면·창평면 등 피해가 큰 지역부터 집중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6753부대 3대대와 11공수여단은 매일 200명 이상 대규모 병력을 복구 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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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택시 운수종사자 편익 시설 착공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이 지난 6월17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해소와 보다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총사업비는 32억 원(순공사비 20억 원)으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와 여수유탑유블레스 사이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로 조성된다.시설 내부에는 개인 및 법인택시 사무실과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택시 종사자의 편의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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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갱년기 여성 대상 맞춤 건강 교실 운영
전남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함평군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총 16주간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 건강 교육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16주간의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여성이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도 함께 나누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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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립미술관, 건립공사 우수현장 선정
신안군에서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1도 1뮤지엄 사업의 일환인 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 건립공사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김병철)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건설안전관리 우수현장’에 선정되어, 지난 24일 상패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남, 전북, 광주 각각 1개소씩 각 지역의 우수 건설 현장에 선정되었다.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오진옥 감리단장과 건축공사 배규용 현장대리인이 건설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현장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우수현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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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회복지관-초록우산, 저소득 아동 맞춤형 지원 협력
정읍사회복지관(관장 정관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손잡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5일 정읍사회복지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협력을 통해 시기적절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정읍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필요한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초록우산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경제적 지원은 물론 물품과 서비스 제공, 후원을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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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중복 보양식으로 전복 추천
29일 완도군은 중복 보양식으로 '바다의 산삼' 완도 전복을 추천했다.완도군은 전복 생산량의 전국 대비 70%를 차지하는 전복 주산지다. 완도 전복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특히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들어 있어 항산화,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회복기 환자, 노약자, 성장기 어린이 건강식으로 좋다. 전복은 주로 회로 먹거나 죽, 구이, 찜으로 즐겨 먹지만 완도에서는 영양 보충을 위해 전복과 문어, 꽃게, 닭, 황칠을 넣은 해신탕을 먹기도 한다. 완도군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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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물놀이시설 36곳 안전점검 실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물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물놀이 시설 36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하천 등 내수면 2개소, 임시 물놀이시설 3개소,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1개소 등 총 36개소다.광주시와 자치구는 민간전문가, 시설물 관리주체 등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인을 파악·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점검 및 안전용품 소지 여부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위치 적정성 △노후·훼손된 안전시설 비치 여부 확인 등이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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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사진에 속았다가 영업정지?…서울시, 업소 피해 막기 위해 신분증 확인 권고
최근 성인인 척 신분을 속이고 술을 구매하는 청소년 때문에 음식점 영업자가 억울하게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 영업장에 주류 제공 전 공인된 실물 신분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을 반드시 직접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는 음식점 내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2023년 293건, 2024년 292건, 2025년 6월 기준 125건)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겠단 취지다. 지난해 3월 이후 정부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청소년 주류 제공’ 관련 행정처분 요건을 완화한 바 있지만, 서울시의 실제 이의신청 건수는 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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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기후플랫폼’ 28일부터 서비스 시작
경기도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 전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는 우리 회사.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폭염경보가 내렸다.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폭염대피소는 어디지?이런 질문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정보 통합 관리·분석시스템인 ‘경기기후플랫폼’이 서비스를 28일 시작했다. ‘경기기후플랫폼’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만든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으로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도는 관련 정보를 공공, 기업, 도민 모두에게 개방해 ‘디지털 기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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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 워케이션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 2박에 최소 4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캠핑장과 휴양림 등에서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결합한 새로운 근무 형태)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한다.경기도는 워케이션 운영사 누리집에서 이용 예약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양(Vacation)의 합성어다. 사무실을 벗어난 장소에서 자신의 평소 업무를 그대로 하면서 관광·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근무 방식이다. 도는 2024년 3월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워케이션 사업을 실시했다.워케이션 장소는 동두천자연휴양림, 포천 담화재 카페·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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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방학 시작, 무료 ‘HPV’ 예방접종 꼭 챙기세요!
인천광역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자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 등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을 90% 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백신으로, 감염 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할 경우 3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14세 이전에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올해 말까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12~17세(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으로, 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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