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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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생태와 문화가 만나는 섬 함초축제 개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증도 태평염전원에서 ‘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11헥타르(ha)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태평염전에서 열리며, 갯벌과 염생식물이 어울려 자생하는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주요 생물로는 함초, 칠면초, 칠게, 방게, 고둥 등이 있다. 행사 내용으로는 함초 자생지 관람, 지역 전통 공연,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서의 일몰 감상, 먹거리 코너,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소금밭체험, 소금볼만들기, 소금동굴체험) 등이 포함된다.특히, 한상표 사진작가의 <증도의 태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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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남도 우수 기관상 수상…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
해남군이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지사가 수여하는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로써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해남군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59개 마을, 1216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숙박업소 및 판매업소를 지정, 관리해 나가가고 있다.또한 자살예방 안내판 설치 등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함께 지역 의·약업소와 44개소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자살예방에 적극 협업하고 있다.이같은 노력으로 해남군의 자살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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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3년간 34만 고객 찾아
해남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21년 10월 개장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3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간 총 34만여명의 소비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연간 11만명 이상이 이용한 수치로, 해남군 전체 인구(6만 5,000여명)가 1년에 1~2회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셈이다. 매출 또한 90여억원의 이르고 있어 직매장에 참여한 중소 농가의 소득향상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현재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는 580여 농가에서 연간 기획 생산을 통해 농산물을 비롯한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공예품 등 787개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개장 당시 270농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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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 완도' 브랜드 선포식 개최
완도군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 개발한 도시 브랜드인 '해양치유 완도'에 대해 군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선포식은 지난 11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브랜드 네이밍은 완도군의 해양치유를 지역명과 결합한 '해양치유 완도'로 치유를 위해 완도를 방문하는 치유객에게 치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해양치유를 중심으로 산림, 농업, 문화 등 완도만의 다양한 치유 자원을 활용해 세계를 치유하는 도시로 비상하는 미래상을 담았다.새로운 심볼은 '완도', '글로벌', '완전함'을 상징하는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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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흥군지회,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나서
대한적십자사 장흥군지회(회장 홍숙자) 지구회원 50여 명은 지난 12일 오전 대덕읍 덕촌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섰다.이날 회원들은 방치된 스티로폼, 어망과 대나무 발 등 폐어구 10여 톤을 수거했다.홍숙자 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우리의 생활터전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알리고,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이영철 대덕읍장은 “휴일임에도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 감사하다. 깨끗한 바다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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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멸구 피해 속 돋보인 친환경 탄소치유농법 주목
벼 수확기를 맞아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서 피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비껴간 포트육묘 이앙과 친환경 탄소치유농법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10일, 함평군 대동면 월송친환경농업단지에서는 인근 농지들이 벼멸구 피해로 벼가 말라죽은 상황에서도, 단지 내 벼들은 병해충 피해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여줬다.이곳 단지의 벼들이 병충해를 이겨내고 튼튼하게 자란 이유로 포트육묘 이앙과 친환경 탄소치유농법 활용이 꼽히고 있다. 포트육묘 이앙기로 모내기를 한 벼는 줄기가 두껍고 병충해 없이 건강하다. 벼에 탄소치유농법이 적용되면 바다미네랄을 토양과 유익미생물에 공급해 작물의 질병 저항력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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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가족센터, 다문화 자조모임 추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일 임자면 복지회관에서 25여 명의 다문화가정과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정착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만들기’ 시간을 갖고 한국살이 경험을 나눴다. 필리핀 출신 장○○ 씨(임자면 거주 16년차)는 “낯선 한국에 와서 한국 생활과 문화에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다”라며, “바쁜 농사일로 친구도 못 만났는데 다문화 자조모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신안군에서 외롭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부모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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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가을철 체육행사 성료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주말 무안군 관내 곳곳에서 무안황토골배 축구 및 테니스대회가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나광국 도의원,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제2회 무안황토골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는 7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는 지난 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고 전국 초등․중등부 34개 팀, 2,000 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유소년팀은 광주 운암초가, 초등부는 인천서구BC, 중등부는 천안북중이 각 리그별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12일에 열린 제14회 무안황토골배 축구대회에서는 유소년대회와 성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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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엄마의 첫걸음 ‘임산부의 날’ 캠페인
진도군 보건소는 10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운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2005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진도군 보건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읍사무소와 조금시장 일대에서 임산부 배려 및 출산장려와 관련된 내용이 적힌 손팻말과 어깨띠를 활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관련 홍보 책자를 배부하며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진도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간호사와 영양사가 가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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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 체결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 감소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농약판매업소(풍년농약마트)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수단인 농약과 일산화탄소(번개탄) 판매시 안전 사용법 안내 및 자살 고위험군 의심 사례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 사업이다.해당 업소에는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리플릿과 정신건강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친환경봉투를 배부한다.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신안군 내 농약판매업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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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벼멸구' 피해조사 착수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온 건조한 날씨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나주시, 전남도의 적극적인 건의와 설득에 힘입어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받으면서 피해 농가 복구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나주시에 따르면 벼 재배 전체 면적 1만1460ha(약 3438만평) 중 약 1500ha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6억원을 긴급 편성, 피해 농지 인근 6124ha에 대한 방제 약제비 전액을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은 전문 방제 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지도와 방제 작업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으며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올해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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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흥군 청년의 날’, 군민이 하나되는 행사 펼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9일 고흥군청 잔디광장에서 ‘2024년 고흥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군민과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빛나라 젊은 날! 반짝여라 고흥 청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청년정책협의체와 신촌꿈이룸마을, 덤벙청년마을이 기획·주관했다.1부 가족 행사에서는 청년세대 20가족이 퍼즐 맞추기, 초등학생 그리기 대회, 이(E)스포츠대회(피파 2024, 20명, 철권게임 20명)에 참가해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2부 기념식은 최득준 청년정책협의체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대회출전 우수자 시상, 청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고흥군수 표창, 격려사, 축사,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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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노인 자살예방프로그램 ‘내·안·애(愛)’ 성료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8월부터 10월 초까지 경로당에서 진행한 노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내·안·애(愛)’를 성황리에 마쳤다.군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27명을 선별하여 노인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우울감 감소에 도움을 주고자 경로당별로 5회씩 소규모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내·안·애(愛)’는 ‘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의 줄임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불면증을 예방하는 방법 ▲통증을 줄이는 습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웃음 체조, 발끝 부딪치기, 맨손체조 등으로 동작을 유도하여 집중도를 향상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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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하반기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1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 저감,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3인 2개 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파쇄 지원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파쇄 대행 작업을 진행한다. 하반기 사업의 파쇄 대상 작목은 과수 전정가지, 두류, 특용 작물 잔재 등 파쇄가 필요한 작목이며, 파쇄작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앞서 지난 1월부터 4월 초까지 상반기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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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수해가구에 ‘긴급 주거개선’ 일상복귀 지원
장흥군은 지난 9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해 발빠른 수해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 가구 중 저소득가정 15가구를 선정해 복지재단, 지역후원자들의 후원으로 긴급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공무원,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모아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 침수가구의 도배·장판, 싱크대, 전기점검 등 생활환경을 복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특히, 마을 저수지가 무너지며 주택의 반이 물에 잠긴 피해가구에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침수된 가구의 살림을 꺼내 분리하고 흙탕물에 잠긴 그릇을 씻고, 집안 물청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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