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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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서 근현대 미술 명작 선보여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한나 회흐(Hannah Höch)의 '무제 (다다) (Untitled (Dada))'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저녁별 Ⅲ'(Evening Star Ⅲ)'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Water Lillies)'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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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폐기물 '새활용' 근무복 제작…이달부터 도입
삼성전기가 MLCC 제조 과정에 사용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의미한다.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하 PET) 필름을 사용한다. PET필름은 일반적인 PET병과 다르게 얇은 두께, 공정 이물과 코팅 성분 등으로 인해 섬유화가 어려웠다.삼성전기는 화학소재 전문 기업과 함께 기술적 난제를 풀며 필름 가공 기술과 섬유 생산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폐 PET필름을 회사의 근무복으로 만드는 CLR(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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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행안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5일, 행정안전부와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총 60억 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마음가게'를 운영하며 서울시 소재 60여 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온 KB금융과 '착한가격업소'를 선정·관리하는 행정안전부가 힘을 모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은 2013년부터 꾸준히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의 모범음식점인 고려회관에서 진행됐으며,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KB금융지주 김경남 ESG상생본부장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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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플랫폼, 골드 클래스 고객 혜택 강화 나선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골드 클래스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오는 20일까지 골드 클래스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골드 클래스 전 회원에게 야놀자 플랫폼이 엄선한 60여 개의 인기 호텔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이번 프로모션 혜택은 10월 한 달간 제공되는 국내 숙소 전용 최대 6만 원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되며,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5천 원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 2월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를 론칭한 이후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최소 10% 이상 상시 할인되는 골드 특가 상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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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기아 퇴치에 힘 보탠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 희망스크린'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여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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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재용 회장 항소섬서 공소장 변경 허가…'분식 회계' 쟁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법원이 검찰의 공사장 변경을 허가했다. 따라서 항소심 재판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에 대한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는 14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 회장 등 14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변경을 바탕으로 4조5000억 상당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봤다. 이에 지난 8월 서울행정법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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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토스서 중개형ISA 개설하면 현금 1만원 제공
키움증권은 토스 앱을 통해 중개형ISA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31일까지 세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토스 앱에서 중개형ISA 계좌를 개설 시 당일 현금 1만원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중개형ISA 전용 특판 ELB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 ISA에서는 국내상장 주식, ETF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다"며 "키움증권의 이벤트 혜택과 중개형ISA의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중개형 ISA는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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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참여...AI 솔루션 '라온센티널' 공급
라온피플이 태국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 AI 영상관제 솔루션 '라온센티널'을 공급한다.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 대표 이석중)은 태국 붕깐(Bueng Kan)주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홍수 및 범죄 등 다중탐지가 가능한 AI 영상관제솔루션 라온센티널(Laon Sentinel)을 공급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붕깐주는 태국 내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로, 라오스를 잇는 교량과 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스마트시티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라온피플은 붕깐주의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AI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을 구축하고, 밀입국 등 범죄 탐지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교량, 공항, 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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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드림플러스 63 스타트업 브리지' 참여 스타트업 모집
한화생명(대표 여승주) 드림플러스가 '드림플러스 63 스타트업 브리지(DREAMPLUS 63 Startup Bridge)'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대상은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모집 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드림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후 서류 심사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선발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의도 63빌딩 6층에 위치한 개별 사무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공용공간(회의실, 이벤트홀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법률, 회계, 재무,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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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동반성장지수 4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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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 설정액 1조5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우량 크레딧에 투자하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 설정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는 지난 10일 설정액 1조533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1조4304억원에서 1거래일 만에 설정액이 1027억원 추가된 것이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는 올해 들어 매달 말 일 기준 전월말 대비 설정액이 평균 1023억원 증가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대비 5072억원에서 전일까지 1조567억원이 더해지며 펀드 규모가 208.34% 성장했다.해당 상품은 수익률도 우수하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는 국내 회사채 공모펀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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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SK아이이테크놀로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4분기 반등 기대감↑"
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에 대해 배터리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한 625억원, 영업손실은 501억원으로 전자전환이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분리막 사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아 가동률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전체 매출에서 SK온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SK온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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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노조 "메리츠 화재 인수는 밀실·졸속 매각...총파업 불사"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예금보험공사가 진행 중인 매각이 밀실 수의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완전히 무시한 채 특정 기업에만 혜택을 주는 불공정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탄했다.14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는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MG손해보험지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고용승계 담보없는 공개매각 반대한다", "전조합원 총단결로 생존권을 사수하자"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밀실 매각 반대", "최악의 선택 메리츠 화재 결사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MG손보는 지난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4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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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미자 한국보험금융 LP 이사 "편견과 선입견 이겨내고 나아갔다"
보험 영업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보험대리점(GA)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 설계사들도 자신들만의 영업방식과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을 이겨내고 있다. 특히 보험연구원이 지난 2022년 7월 발간한 'GA시장 구조 변화와 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GA설계사의 정착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는 1년 이내 이직하거나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방증이다.이러한 가운데'교포 출신'으로 국내 보험시장에 뛰어든 이가 있어 눈에 뛴다. 한국보험금융 라이프파트너스(이하 LP) 장미자 이사다. 그는 교포 출신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보험영업 분야에서 남다른 실적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노하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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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삼성 부당합병 의혹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회장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관련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지난 2월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주주 이익이 침해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사흘 만에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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