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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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통큰 기부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지난 9일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탄소제로' 실천 의미를 담아 일회용 플라스틱 패널 대신 LG전자의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활용했다.LG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천억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LG 계열사들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동체와 이웃을 위해 연말에 물품 후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은 "LG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사회적 역할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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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장남 신유열 상무, 일본 롯데파이낸셜 임원 재직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가 '일본 롯데파이낸셜' 임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이는 롯데그룹이 금산분리를 위해 '롯데캐피탈'을 일본 롯데파이낸셜(도쿄도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2-4-1 소재)에 넘겨놓았지만 호텔롯데가 국내 증시에 상장할 경우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캐피탈 지분이 다시 걸림돌이 되는 상황에서 이의 처리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9일 블로터닷넷은 지난 2020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는 중인 롯데 3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올 하반기부터 일본에 본사를 둔 롯데파이낸셜에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블로터닷넷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2019년 국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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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지난해 비해 4계단 상승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꼽혔다.포브스는 영향력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매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긴다.올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이 사장이 유일하며 이 사장의 순위는 지난해 89위에서 85위로 4계단 상승했다.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었다.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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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종합 주방용품 브랜드중 3분기 소비자 관심도 '부동의 1위'
밀폐용기로 대표되는 종합 주방용품 브랜드에 대한 3분기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락앤락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개 브랜드를 임의 선정해 온라인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락앤락이 2만8,063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락앤락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채널은 블로그로 45.6%였으며 카페가 17.9%, 트위터 15.2%, 뉴스 7.6%, 인스타그램 6.7% 순이었다.글라스락이 6,255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글라스락이 가장 많이 언급된 채널은 락앤락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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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활가전사업부장 인선 실종…'가전사업'은 천덕꾸러기?
삼성전자가 부사장급 승진 인사까지 마무리했지만 생활가전사업부장에서 후속 인사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현재는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이 겸직하고 있지만 '새 수장' 인사가 미뤄지고 있다.지난 5일 실시된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를 살펴보면 올해 사장단 인사에선 총 7명이 승진했으며 이 가운데 특히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인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 역사상 최초의 非오너 여성 사장이 탄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또 이날 부사장급 인사도 함께 발표됐으나 이재승 전 사장이 이끌던 생활가전사업부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이 전 사장은 지난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했지만 지난 10월 승진 2년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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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사람들 이혼…조정과 소송의 갈림길서 그들의 선택은
최태원(62)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1)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액이 665억원으로 결정됐다. 위자료까지 1억원을 합치면 666억원이다. 국내 재계의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 중 외부에 알려진 것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이전까지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의장의 사례가 가장 큰 금액이었다.재산 분할 규모가 외부에 공개되는 사례는 이혼 합의나 조정에 실패한 경우다. 최 회장 역시 2017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5년간 소송전에 시달렸다.재계 사람들의 재산은 대부분 주식인 탓에 이혼에 뒤따르는 재산분할은 기업의 지배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사가 되곤 한다.최 회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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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인사 단행…연내 4대 그룹 마무리
삼성전자가 5일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조만간 삼성전자의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까지 이뤄지면 국내 4대 그룹의 연말 인사가 모두 마무리된다.4대 그룹 모두 최고경영진(CEO) 인사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삼성과 LG그룹은 나란히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을 배출했고,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인재'와 재무통을 전진 배치하며 글로벌 복합 위기 대응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선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주력 산업인 반도체 시장 한파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경영 환경을 고려해 한종희 DX부문장과 경계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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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이번주 사장단 및 임원 인사 단행…"이재용 '뉴삼성' 비전 구체화"
삼성전자가 이번주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단행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되는 인사인 만큼 '뉴삼성' 비전을 구체화하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는 기대이다.4일 연합뉴스와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5일 또는 6일 사장단 인사를 하고, 이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중순에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작년에는 12월 7일 사장단 인사, 9일 임원 인사, 21∼22일 글로벌 전략회의 순으로 실시됐다.이미 이달 초부터 퇴임 대상 임원에게 개별적으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단 재계에서는 '한종희-경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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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아쿠아리움, 크리스마스 이벤트 오픈…수중 공연, 선물 받기 등 진행
코엑스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찾으세요?’ 라는 타이틀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이를 위해 내부 관람 동선 중 딥블루 광장을 산타의 숲으로 디스플레이했다. 소복하게 눈이 쌓인 산타의 숲에 따뜻한 조명의 트리와 선물상자를 전시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딥블루 광장의 메인 수조는 아름다운 산타 마을로 꾸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눈 내린 마을에서 유영하는 수중 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산타 마을로 꾸며진 메인 수조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특집 수중 공연이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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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BIE 총회 참석차 파리로 출국…'엑스포 유치 드라이브'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오는 28∼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 엑스포 유치전에 드라이브를 건다.27일 대한상의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후보국이 지난 9월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유치국 선정을 1년 앞두고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등이 본격 유치전을 벌일 전망이다.한국을 포함한 경쟁국의 3차 프레젠테이션(PT)은 오는 29일 오전 진행된다. 이번 PT가 내년 11월 최종 발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이 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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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시스템, 통합기어형 초임계 CO2 엔진 美 ‘R&D 100 어워드’ 수상
한화파워시스템㈜(대표 손영창)의 압축기와 터빈이 하나로 통합된 ‘통합기어형 초임계 CO2(supercritical CO2) 엔진’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아 ‘R&D 100 어워드(R&D 100 Awards)’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R&D 월드 매거진(R&D World Magazine)이 후원하는 R&D 100 어워드는 지난 한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 100개를 선정하는 상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과학기술 시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렸으며 한화파워시스템의 통합기어형 초임계 CO2 엔진은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길 선도적 기술로서 가치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 명단에 올랐다. 지난 1963년부터 6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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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 속도낸다…대우조선지회, 인수단 현장 실사 허용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한화그룹이 16일 대우조선 핵심 생산시설인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에 나선다.한화의 현장 실사는 지난 9월 26일 대우조선과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 후 처음이다.그동안 한화 실사 반대를 위해 저지 훈련 등을 준비했던 대우조선해양 지회도 한화에 문을 열었다.대우조선 지회는 이날 "최근 한화 인수단 대표자와 대화를 통해 본계약 참여 보장 등에 대해 확약을 했다"며 "한화와 노사 관계 첫 단추가 잘 끼워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한화의 매수자 현장 실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회에 따르면 한화 인수단 총괄인 한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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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독일 뮌헨 전자부품 전시회 참가…"첨단 기술·제품 선봬"
㈜두산(000150)은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해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일렉트로니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전시회로 반도체, 자동차,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센서 관련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한다.두산은 전시회에서 동박적층판(CCL·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박), PFC(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 5G 안테나 모듈,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 등을 소개한다.두산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패키지용 CCL, 5G 무선 통신 장치 등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장비용 CCL, 전장용 반도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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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여성들 빼빼로데이 잊는다…"4년전 비해 관심도 급감, 호감도는 악화"
11월만 되면 젊은 층 사이에 큰 관심을 끌었던 빼빼로데이가 최근 수년사이에 급속도로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빼빼로데이는 롯데제과의 초콜릿 과자 '빼빼로'가 1자형이어서 1이 4개인 11월11일에 선물하는 풍습이 생겼던 이벤트 데이다. 1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월1일부터 10일까지 '빼빼로 데이' 키워드로 온라인 총 포스팅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4년전인 2018년 11월1일부터 빼빼로데이 전날인 10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에 오른 총 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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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 CEO 평가권 이어 전문성 강화 시스템 마련…지배구조 혁신 박차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SK그룹에 따르면 SK 이사회는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떠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SK그룹은 이를 위해 이날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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