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재계·일반

“내년 최저임금 13.6% 상승→4인 이하 소기업 9만6,000여 곳 폐업”

2024-07-10 13:20:00

연합뉴스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노동계 요구대로 13.6% 인상되면 4인 이하 소기업 9만6,000개가 폐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은 이날 유럽 15개 국가의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자료를 활용한 실증분석 결과 “최저임금 1% 상승 시 종업원 1∼4인 기업의 폐업률은 0.77% 높아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최저임금을 기초로 인건비를 지급하는 1∼4인 소기업들은 증가한 인건비 부담을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 전가하며 가격 경쟁력을 잃게 돼 폐업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에서 1만1,200원으로 13.6%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분석 결과에 노동계가 요구하는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적용하면 1∼4인 기업의 폐업률은 10.5%(0.77×13.6%)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이 수치를 통계청의 기업생멸행정통계를 활용해 환산하면 9만6,000개의 4인 이하 소기업이 폐업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부연했다.

유한나 파이터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저임금이 1%만 인상돼도 4인 이하 소기업의 폐업률이 높아지는 만큼 최저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