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쇼트트랙]심석희, 월드컵 2차대회 1000m 우승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20·한국체대)가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며 월드컵 2차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282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1차대회에서 경쟁자인 최민정(19성남시청)에게 밀려 개인 종목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던 심석희는 이날 1000m 제패로 건재를 과시했다. 심석희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선두를 꿰찬 뒤 끝까지 순위를 유지했다.상대 추격 코스를 완벽하게 차단하며 1위를 빼앗기지 않았다. 함께 출전한 이유빈(16
-
[준PO 2차전]롯데, NC에 1-0 진땀승···철벽 계투에 타선 침묵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롯데 자이어츠가 지난 8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장전 혈투 끝에 패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9일 1점차 승리를 거두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내준 롯데는 2차전에서 철벽 계투를 앞세워 함숨을 돌렸다. 롯데 선발로 나선 브룩스 레일리는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레일리는 이날 경기에서 MVP에 선정됐다.이날 경기에서 양팀 타선이 침묵하며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선취점을 뽑은 팀은 롯데였다.2회초
-
[준PO 1차전]NC, '롯데 킬러' 권희동 맹활약 속 첫 판 승리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NC 다이노스가 '롯데 킬러' 권희동(7번 타자, 좌익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와 '낙동강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 롯데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권희동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연장 11회초 2-2 동점 상황에서 권희동이 귀중한 결승타를 때려내며 롯데를 격파하는데 선봉에 섰다. 권희동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권희동은 1-0으로 앞선 4회초에도 2사 1, 2루에서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로 연결해 1점 차 리드를
-
히딩크 감독, 기술자문 사양 "비공식적으로 돕겠다"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자문직 제의를 거절했다. 직함을 갖고 움직이지 않는 대신 비공식적으로 한국 축구를 돕겠다고 했다. 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용수 부회장, 국제팀 전한진 팀장은 현지시간 6일 오후 프랑스 칸에서 히딩크 감독과 만났다. 두 사람은 2002년 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과 통역으로 활동해 히딩크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국내 언론을 통해 거론됐던 내용을 히딩크 감독에게 설명하면서 기술자문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기간 중 다른 일을 맡기로 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식적인 역할은
-
아르헨티나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빨간불'...메시 없는 월드컵 보나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세계 최고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볼 수 없다?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안방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7번째 경기 페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6승7무4패(승점 25)가 된 아르헨티나는 6위로 추락했다. 페루(승점 25)와 승점, 골득실(+1)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크게 밀린다. 페루가 26골, 아르헨티나가 16골이다. 남미에선 예선 상위 4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브라질이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
-
[WC 1차전]NC, SK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롯데 나와'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NC가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물리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C는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SK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10-5로 승리했다. 이날 NC는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러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규리그 4위로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었던 NC는 1차전을 승리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NC는 8일 오후 2시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적지에서 2승을 올려야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었던 SK는 선발 메릴 켈리의 최악의 난조로 인해 무릎을 꿇었다. NC 나성범은 4타수
-
[MLB]류현진, PS 선발 사실상 불발…MLB.com "다저스 4선발은 우드"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류현진(30·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진 합류가 사실상 좌절됐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다르빗슈 유, 리치 힐, 알렉스 우드로 선발진을 꾸릴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이날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디비전시리즈에서 커쇼가 3일을 쉬고 등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우드는 포스트시즌 불펜 투수 후보였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이 허리 부상으로 한 달 여 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던 커쇼가 무리하지 않기를 바
-
'히딩크 논란' 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 국감 증인 채택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기술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따르면 이종배(충북 충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요청으로 김호곤 부회장과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둘은 최근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을 돕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축구협회 측에서 이를 모른 척 했다는 논란으로 진실게임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노 사무총장에게 메시지를 받았지만 히딩크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가 뒤늦게 말을 바꿔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또 교문위는 구단과 심판 사이에 돈거래가 있었다는
-
[피겨]'개인 최고점' 北 페어 렴대옥-김주식, 평창행 티켓 확보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18)-김주식(25) 조가 자력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출전권 확보에 실패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불참했던 북한은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29일(한국시간)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2017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119.90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0.19점)과 합해 총 180.09점을 받아 전체 16개 팀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오른 렴대옥-김주식 조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74점, 예술점수(PCS) 58.16점을
-
KB국민은행,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한 박인비 선수 골프콘서트 개최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지난 20일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인비 골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소재한 마우나 오션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 최초‘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와 KB국민은행 부산 및 경상권 지역 최우수 고객 108명이 함께했다고 KB국민은행 관계자가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 대회뿐만 아니라 박인비 선수의 퍼팅 비결을 전수받는 퍼팅레슨과 더불어 박인비 선수가 직접 홀을 이동하며 필드 코칭을 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고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
-
2018 평창 올림픽 메달 서울·뉴욕서 공개…한글 모티브 '세련미·전통미'로 독창성 강조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을 모티브로 제작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이 공개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1일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메달리스트들에게 수여될 금·은·동메달을 선보였다.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같은 시간 미국 뉴욕(현지시간 20일 20시 30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에서 메달이 처음 공개됐으며 UN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힘을 보탰다.내년 2월 9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은 우리
-
반기문 전 UN 총장, IOC 윤리위원장 선출..."윤리 문화 강화 주력"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세네갈 출신의 유스파니 니디예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에 공식 선출됐다.IOC는 14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총회를 열고 반 전 총장의 차기 IOC 윤리위원장 지명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반 전 총장은 향후 4년간 IOC에서 활동하게 된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IOC 윤리위원장은) 중대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라며 "어떤 조직의 성공에도 윤리는 필수적이다. 유엔에서 윤리 문화 강화에 주력했듯이 IOC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반 전 총장의 IOC 입성으로 국제스포츠계에서 한국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
-
"한국하면 태권도가 가장 먼저 떠올라"...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대한민국 위상 높여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한국하면 태권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전 세계인들이 태권도 수련을 통해 대한민국에 긍정적 이미지를 갖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총재로 있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이 전 세계 19개국 태권도 수련생 1750명 (남 1101명, 여 64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태권도를 배우기 전보다 배운 후 대한민국이 더 좋아졌다는 의견이 11.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 3.53%이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우리의 유산이자 자산인 태권도를 통해 세계평화에 일익과 태권도 세계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매년 세계 각
-
'원조 한류' 태권도의 날 기념식 무주 태권도원서 열려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4일 오후 5시 전북 무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개최됐다. 태권도원에 따르면, 태권도가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이 1994년 9월 4일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은 지난 2006년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했다. 이후 ‘태권도 진흥 및 공원 조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12월 21일 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태권도원 관계자는 “이날 태권도의 날 기념식은 태권도 4개 단체(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
[웹데일리 초점]벼랑끝에 선 한국축구, 졸전 끝 이란과 무승부···"우즈벡 이겨야 자력 진출"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웹데일리=박성연 기자]8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근래보기 드문 6만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대한민국 축구의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을 염원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전 이란 선수 1명이 퇴장 당하며 한국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끝내 골결정력 부족으로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더욱이 이날 같은 조에 속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중국이 1-0으로 승리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이 이란에 이겼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신태용 감독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