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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 최대 적자’ 쿠팡, 진짜 문제는 성장 둔화
쿠팡이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하며 대외적 악재로 인한 수익성 타격을 입었다. ‘탈쿠팡’ 사태라는 국민적 정서 위기 속에서도 매출 규모를 유지하며 외형 방어에는 성공했으나, 전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세를 밑도는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 둔화 리스크가 부각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리테일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수익성 다변화가 시급하다고 진단한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Inc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5억 400만달러(12조 4597억원)를 기록했다. 다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위기 징후가 뚜렷하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 8103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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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노티카2' 출시 앞둔 크래프톤....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해결 '걸림돌'
크래프톤이 오는 15일 기대작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신작은 크래프톤의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배틀그라운드’라는 단일 IP 의존도에서 벗어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작의 성패는 개발 능력 입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진단이다. 다만, 개발사와의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걸림돌로 남아있다.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출시를 앞둔 ‘서브노티카 2’는 해양 생존 장르의 지평을 연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이 누적 18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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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저력’ 크래프톤, IP 강화·글로벌 확장으로 매출 1조원 달성
크래프톤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의 견조한 실적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맞물리며, 지난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평가다.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3714억원, 영업이익 5616억원, 당기순이익 51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9%, 영업이익 22.8%, 당기순이익 38.4%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1분기 영업이익만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의 53%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수익성을 과시했다.이 같은 성과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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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심 게임 시장, 플랫폼 다변화...스팀에 맞춘다
국내 게임업계가 '모바일 퍼스트'라는 도식을 깨고 콘솔과 PC를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전략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 뒤 이를 스팀(Steam) 등에 이식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스팀 환경에 기준을 맞춰 개발한 뒤 이를 모바일로 최적화 하는 형태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하는 것이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통해 플랫폼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5월 14일 스팀에서 PC 버전을 선공개한 후, 일주일 뒤인 21일 모바일 플랫폼을 포함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스팀에서 게임성을 먼저 인정받은 뒤 그 열기를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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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의 KT’ 정상화 시동… AI·인사 체계 전면 재편 가속도
박윤영 KT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인공지능(AI)과 인사 전반에서 ‘정상화’를 향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통신업계는 KT가 외부 수혈 의존으로 정체성이 약화됐다는 비판에서 벗어나, 지휘체계 재편을 통해 회복에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계약 구조가 관건으로, 실효성 있는 출구 전략이 가능할지가 핵심이다.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 신임 사장 취임 이후 KT의 AI 및 클라우드 사업 지휘체계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김봉균 부사장이 지난 1일 B2B 사업 컨트롤타워인 엔터프라이즈부문을 맡은 후, 약 보름 만에 자회사 KT클라우드 대표까지 겸직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본사와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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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줌인②] LG유플러스 보안 문제에도 호재 지속...위약금 등 변수
LG유플러스가 1분기 호실적 예고와 보안 이슈에 대한 상대적 긍정 여론이라는 '호재'를 맞았으나 해킹 사고 은폐 의혹을 둘러싼 경찰 수사는 변수로 남아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위약금 등 이슈는 악재라는 평가다.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가입자 식별번호인 IMSI 생성 과정에서 가입자의 휴대전화 번호 일부가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보안 강화 요구가 빗발친 데 따른 조치다.IMSI는 유심에 저장되는 15자리의 고유 번호로, 통신사가 가입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의미한다. 그동안 SK텔레콤과 KT 등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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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빅3' 1분기 실적...넥슨·크래프톤 '질주', 넷마블은 '예열' 전망
지난해 4분기 견고한 '3강 체제'를 구축했던 국내 게임업계 대장주들의 희비가 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엇갈리고 있다. 넥슨과 크래프톤이 나란히 분기 매출 1조원 돌파를 예고한 반면, 넷마블은 기존 라인업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인해 다소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넷마블은 비수기인 1분기부터 대형 신작을 잇달아 선보인 만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9% 증가한 6921억원, 영업이익은 725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성장세이나, 시장의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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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글로벌 빅테크와 'AI 혈맹' 가속...생태계 확장·서비스 고도화 '방점'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AI’를 낙점하고 AI 모델과 AI 에이전트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및 전문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1일 개최된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도 양사의 협력 성과를 공개한 바 있다.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190억 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 학습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데이터셋과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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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기대 밑돈 삼성SDS...클라우드·AI로 반등 노린다
삼성SDS가 올해 1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의 여파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5.7%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성형 AI 사업 매출이 하반기부터 인식되면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24일 삼성SDS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3529억원, 영업이익 7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70.8% 급감한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2019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밑도는 성적이다.이 같은 수익성 하락에는 삼성전자 통상임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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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딥체인지⑧] 석화 불황 버틴 금호석유화학...전기차·배터리 소재기업 전환 가속
금호석유화학이 범용 제품 중심의 전통적인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아우르는 ‘미래형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화학 업황 한파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배경에는 한 발 앞선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재편과 탄탄한 재무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23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외 석유화학사들이 대규모 장치 산업의 이점을 살린 범용 플라스틱 생산에 집중할 당시, 의료용·조리용 장갑의 핵심 원료인 NB라텍스에 선제 투자하는 등 일찍부터 스페셜티 분야의 기틀을 닦았다. 최근에는 이 같은 전략이 더욱 구체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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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딥체인지⑦] 유상증자 논란 한화솔루션...수익성 개선 시험대
한화솔루션이 태양광과 케미칼을 양대 축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대규모 유상증자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 속에 '수익성 개선'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증자로 확보한 실탄을 차세대 태양광 기술 선점과 신사업 확장에 투입하면서 본업에서의 실적 개선을 수치로 증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26일 발표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시설투자 자금 9000억원을 태양광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탠덤(Tandem) 기술과 생산 능력 확대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탠덤 파일럿 라인 업그레이드에 약 1000억원, TOPCon 셀라인 전환에 약 4000억원, GW급 탠덤 양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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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딥체인지⑥]롯데케미칼, NCC 부담 속 사업 재편 '사활'..."스페셜티가 살길"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이 수년간 이어진 조 단위 적자의 고리를 끊기 위해 수익성이 낮은 범용 사업을 과감히 덜어내고 있다. 대신 중국 기업이 추격하기 어려운 첨단소재와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스페셜티 시장은 품목과 분야가 매우 다양한 만큼, 전략적 선택이 뒷받침된다면 비교우위를 상당 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21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등 4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스페셜티 소재 분야가 핵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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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100대 도입 ‘54조 베팅’… 연 1.5조 영업익으론 50년 갚아야
대한항공이 보잉사로부터 항공기 103대를 도입하는 데 54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으로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의 수십 배에 달하는 투자 규모를 감당하기에는 현재의 수익 구조와 유동성상 쉽지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총 54조 873억원을 투입해 신규 항공기 103대를 도입한다고 지난 3월 공시한 바 있다. 이는 대한항공이 투입할 자기자본 10조 9632억원 대비 493.35%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9년 말까지로 설정했다.전문가들은 이번 투자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필연적인 행보라고 분석한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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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 탈피한 펄어비스 '붉은사막'...K-게임 새 지평 여나
초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며 한국 콘솔 게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기존 ‘검은사막’의 명성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지만, 오픈월드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다양한 요소를 접목한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붉은사막’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글로벌 출시 이후 단 26일 만에 거둔 성과로,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이는 출시 초기 엇갈린 평가를 뒤집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붉은사막’은 출시 초 낮은 메타스코어와 유저 평점을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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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 딥체인지⑤] 사업재편 속도내는 LG화학..."당분간은 실적 부담↑"
LG화학이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전지·전자소재, 친환경 소재, 바이오 등 4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익성과 성장성이 정체된 한계 사업은 걷어내고, 미래 성장 동력에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거듭난다는 전략이다.17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신성장 핵심축의 범위를 기존 ‘전지소재’에서 ‘전지·전자소재’로 확장하며 영토를 넓히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장용 소재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 중인 LG화학은 이미 동박적층판(CCL), 다이어태치필름(DAF), 방열 접착제 등 주요 제품군을 확보했다. 여기에 스트리퍼, 감광성 폴리이미드(PI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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