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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챙기는 군 장병 건강

2016-12-06 14:51:28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국방부는 60만 장병을 대상으로 지역 시기별 질병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감염병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및 예방대책을 강구한다.

국방부는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와 협력해 내년부터 '군 장병 의료정보 빅데이터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는 약 9,000만 건의 의료정보 데이터(진료·처방·간호·신검 등)를 수집하고 있고 의료정보체계(DEMIS)가 구축된 199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11억 건의 의료정보가 저장돼 있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장병들의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막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가을철 발생 빈도가 높은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진드기), 신증후성출혈열(쥐), 렙토스피라증(동물 배설물)을 대상으로 발생지역, 병원체의 유전 정보, 병원체의 전파경로 등의 정보가 실시간 식별·재생산된다면 질병의 사전 예측과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군은 아울러 인공지능 진단체계 도입으로 진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리고, 약제·장비 등 소요예측을 통해 선제적인 의무지원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방부 박래호 정보화기획관은 "이번 국방부-미래부 협력을 통해 군 의료분야에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해 군 장병의 질병 조기진단, 감염병 조기발견 등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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