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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 76.7% "가상화폐 투자 안 할것"

2017-09-18 17:56:15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사진=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최근 가상화폐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지만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는 국민이 여전히 76.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13~14일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를 국내 최초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 1,043명중 76.7%가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으며 19.4%가 "향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가상화폐에 '투자중'이라고 응답한 국민은 3.9%로 저조한 비율을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의 75.1%가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18.9%는 향후 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6.0%는 '현재 투자중'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78.3%가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없으며 1.7%만이 현재 투자중이라고 밝혔다. 20% 정도는 향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현재 투자중인 비율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았으며, 향후 투자 의향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보다 20~50대가 가상화폐 투자에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20% 이상(20대 25%, 30대 29.6%)이 향후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데 비해 40대~60세 이상(40대 19.5%, 50대 12.8%, 60세 이상 13.6%)은 12.8~19.5%만이 향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말해 세대차이가 현저히 갈렸다.

반면 50~60세 이상은 80% 이상(50대 83.1%, 60세 이상 84.9%)이, 20대~40대는 65.3%~76.1%의 응답자가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답해 전 세대가 가상화폐 투자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 거주자의 25.1%가 향후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서울 21.1%, 경기·인천 18.6%, 대구·경북 16.9%, 대전·충청·세종 16.8%, 광주·전라16.6% 순이었으며, 강원·제주가 15.1%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대전·충청·세종(81.3%)이 가장 높았으며, 강원·제주 81.2%, 대구·경북 80.3,% 광주·전라 79.1%, 경기·인천 76.7%, 서울 73.6%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경남·울산지역이 72.7%로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성인 1,04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3.0포인트이며 이번 조사 응답률은 5.2%였다.

조사결과는 안심번호 ARS 여론조사와 무선 100% RDD방식을 적용해 나타났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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