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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잡는다

2018-05-03 13:02:37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 '엑사이트'(EXIGHT)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1월 불공정거래에 대응하고 신속한 시장감시를 위해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고, 총 18개월에 걸쳐 점검과 통합테스트를 완료했다. 엑사이트는 기존 시스템과 2개월간 병행 가동해 시스템 안정화에 나선다.

신규 시스템은 기존 현물과 파생상품으로 분리된 감시업무를 거래소 신시장시스템인 엑스츄어플러스(Exture+) 기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시각화 분석도구인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와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을 위한 종합 감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다양한 변수를 적용한 인공지능모델인 엑스지부스트(XGBoost)를 통해 계좌의 불공정 혐의를 판단하고 신종 불공정거래 유형을 탐색·적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시감위 측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AI가 불공정거래 연계계좌 적출기법을 개발하는 등 불공정거래 분석의 획기적인 변화를 도모했다"며 "엑사이트를 통해 조기 적발력을 제고할 뿐 아니라 불공정거래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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