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뒤척이며 잠 못 이뤘던 수 많은 밤들, 차라리 이대로 평생 깨어나지 말았으면 하고 삶을 내려놓고 싶은 날들 이었습니다”
지난 827회 로또 추첨에서 2등 2장에 당첨돼 화제를 모은 조재철(가명)씨가 당첨 소감이 담긴 손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 편지에는 조 씨가 겪은 심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조재철 씨는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편지와 함께 2등 2장 영수증을 공개했다.
그는 후기에서 “전화받기 두려워 진동으로 해놓았다가 정말 필요한 전화도 못 받을 정도였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조 씨는 2등 2장에 당첨되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당첨금을 받고 채무를 변제할 수 있어서 눈물이 흘렀다”며 “채무를 변제하는 리스트업을 하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몰랐다”고 눈물을 삼켰다.
조 씨가 받은 2등 6,557만원씩 2장으로 1억3천여만원에 달한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1억 229만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며 “로또는 한줄기 희망이었다. 이번 주가 최대 고비였는데 로또에 당첨돼 해결 할 수 있게 됐다.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을 읽어보니 남 일 같지않고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분 나오면 내 번호가 꽝이어도 안 아까움”, “나까지 덩달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조 씨를 축하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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