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평생직장에 다닐 것인가, 평생직업을 가질 것인가’ 급변하는 시대와 늘어난 평균수명으로 은퇴 시기가 빨라지며 평생직장은 이제 옛말이 됐다. 직장보다는 직업에 초점을 맞춰 인생을 설계하는 이들이 늘어감에 따라 전직이나 이직을 위한 전문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여 제2의 직업을 찾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 등의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는 직업에 도전하기 위한 자격증 수요 또한 상승하고 있다.
직업상담사는 심각한 취업 대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청년과 경력단절의 여성, 주부 그리고 노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적성검사를 통한 구직자의 흥미 분야 안내, 취업 알선 제공 등 취업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주택관리사 자격증의 경우, 공인중개사 자격증만큼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으로 주택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담당한다. 현재 전문 공무원 혹은 평생 직업으로서 주택관리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채용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다.
주택관리사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의 시행이나 아파트 시설 등의 관리, 위기 상황 대처, 분쟁이나 민원 등의 중재, 아파트 직원 관리 감독 등 총괄적인 주택관리를 수행하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으며 근무할 수 있어 정년 없는 평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사이버진흥원이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한 이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전직이나 이직을 희망하는 재직자들이 업무능력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경감하여 경제 부담 없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의 교육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1인당 5년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간 200만 원 한도로 사용 가능하다. 소정의 본인 부담금 결제 후 교육받을 수 있고, 연간 200만 원의 한도 초과 시 초과금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한국사이버진흥원은 별도의 본인 부담금 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정규직을 비롯해 ▲단시간 근로자 ▲파견 근로자 ▲일용 근로자 ▲기간 근로자 ▲고용보험에 임의 가입된 자영업자 등 비정규직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카드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대상 확정 결정일)부터 3년이다. 유효기간 만료 14일 전부터 카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퇴사 등의 카드 발급 사유가 소멸한 경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한편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주택관리사 자격증 1차 시험에 해당하는 민법, 회계원리, 시설개론 과목을 한 번에 수강할 수 있으며, 직업상담사 자격증 교육 과정으로는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직업상담학, 노동관계법규, 직업정보론 및 노동시장론의 과목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본원에서 제공하는 자격증 교육 과정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여 교육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다"며,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어 재직자들이 제2의 직업을 더욱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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