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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거위를노래하다'문소리, 장률 감독 찬사"연기의 대가"

2018-11-01 11:03:55

사진=네이버 영화
사진=네이버 영화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 출연한 배우 문소리가 극장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시아 대표 시네아스트 장률의 11번째 마스터피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작품.
배우 박해일, 문소리, 정진영, 박소담이 연기하는 네 남녀의 미묘한 엇갈림에 장률 감독의 영상 운율이 어우러지며 흥미진진한 삶과 사랑의 운율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이국적인 군산의 정취까지 곁들여져, 책꽂이에 꽂아두고 곱씹어보고픈 한 편의 시와 같은 독보적인 미학을 담은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문소리는 '박하사탕'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 '가족의 탄생'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의 50여 편의 빛나는 필모그래피와 베니스 영화제 신인배우상, 청룡영화제 여자신인상,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시애틀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배우 문소리가 최근 영화, 드라마, 연극, TV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조연, 특별출연을 넘나들며 자신이 필요한 역할에 가장 완벽한 핏으로 스며들며 데뷔 19년 차가 무색하게 전방위 활동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여배우는 오늘도'에서 주연까지 도맡아 열연을 펼쳤던 기세를 몰아, JTBC 예능 '전체관람가'의 MC로 활동하며 브라운관에서도 그녀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최근, JTBC 드라마 '라이프'의 까칠한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으며, ‘더 서울어워즈’에서 드라마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서는 2014년 '자유의 언덕' 이후 다시금 투톱 주연으로 귀환하며, 19년째 전성기를 이어가는 듯한 저력을 뽐낸다. 홈그라운드인 스크린에서 더욱 빛날 대한민국 자타공인 연기 9단 배우 문소리의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이 가감 없이 발휘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서 우연히 만난 후배 윤영(박해일)과 계획에 없던 군산으로의 여행을 떠나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송현 역을 맡았다. 사랑의 상처가 많음에도 다시금 시작하고 싶은 섬세한 내면과 낯선 도시, 군산을 여행하는 경쾌한 설렘 사이를 오가며 배우 문소리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장률 감독은 “(배우 문소리와) 평소에 이야기를 해보면 아주 깊이가 있고 지적이다. 어떨 때는 교수고, 어떨 때는 감독이기도 한데, 현장에서 촬영에만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백 퍼센트 그 캐릭터가 된다. 그런 매력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연기의 대가라고 평가하고 싶다. 정말 이번에 같이 하길 잘했구나. 이후에 기회가 된다면 계속 같이하고 싶다.”며 배우 문소리의 인간적인 깊이와 더불어 연기 내공에 매료되었던 현장에서의 감회를 밝힌 바 있다.

관객들은 물론, 이번 작품의 장률 감독에게 극찬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린 배우 문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는 11월 8일 만날 수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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