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2018년 국내 개봉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개싸라기 흥행 돌풍을 보이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19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8일 300만 명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3,137,714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2주차보다 개봉 3주차에 관객수가 증가하는 추세. 개봉 영화들의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매우 이례적인 수치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동시기 개봉작인 '완벽한 타인'의 순위를 앞선 것은 물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다시 한번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역주행을 이뤄내며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압도적인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 흥행작인 '비긴 어게인'(2014, 342만 명)과 '라라랜드'(2016, 359만 명)의 국내 누적 관객수를 곧 능가할 것으로 예측돼 언제까지 이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을 기억하는 ‘메모리얼 상영회’ 개최 등 특별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당분간 '보헤미안 랩소디'의 장기 흥행세는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