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배우 채수빈이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채수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우각시별 촬영이 끝이났네요! 유난히 4개월이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에요ㅠㅠ"라고 전하며,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당장 내일부터 여름이가 아닌 나로 돌아가서 뭘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ㅎㅎ"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의식 쩔고 자의식도 부족하고 자기연민과 세상에 대한 투정 구차한 변명과 실속없는 노오력만 하는 관계불안 증후군에 만성 열등감까지 가진 여름이가 수연이를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이해받으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통해서 참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연기하면서 느꼈던 마음 따뜻해지는 순간들 오래 잊지않고 마음 깊이 소중히 간직할게요."고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채수빈은 "뜨거운 여름부터 눈오는 날까지 함께 고생하신 우리 감독님들, 작가님들, 배우분들, 스텝분들 다들 너므너무 애쓰셨습니다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위로 받고 응원하시는 팬분들 덕분에 저 또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길을 잃어도 돼 방향만 알면 언제든 되돌아올 수 있거든 그러니까 여름아 얼마든지 마음껏 길을 잃어도 괜찮아" 여우각시별 안녕! 여름아 고마웠어:)"라고 덧붙이며 배우, 스텝들 등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채수빈이 게재한 종영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빈언니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좋은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몰입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 너무 잘 봤어요 수빈누나", "여각별 최고 한여름 최고 채수빈 최고.. ㅠㅠ", "드라마 잘봤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기었다.
한편, 채수빈이 출연했던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드라마로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사진: 채수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