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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체포영장, 경찰이 언급한 '유효기간'

2018-11-27 16:22:49

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경찰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충북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27일 "공항에서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수갑을 채운다는 말을 한 적은 없다.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해서는 신병 확보 후 조사가 가능하다. 소환에 관련해서는 여러 절차가 있고 검토 중이다. 체포영장이 유효 기간이 남은 것은 사실이다. 적법한 수사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혐의와 관련해 상담은 있다. 하지만 아직 접수된 건은 없어 피해금액 등이 정확히 산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98년 마이크로닷 부모가 아이들을 데리고 야반도주했다"며 "당시 동네에서 그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들이 많았고 그 금액은 20억 원에 달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 같은 글이 퍼지자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강경하게 맞섰다.하지만 정황과 증언이 추가되자 마이크로닷은 지난 20일 공식 사과문으로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 최초 뉴스 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과문이 사실상 간접 혐의 시인이라고 판단해 지난 21일 수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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