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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부모 사기의혹, 이번에도 자식 앞길 막는 흑역사?

2018-11-27 16:31:56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가수 비 부모 사기의혹이 불거졌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27일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모든 것은 사실 확인을 마친 뒤 정리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상대 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와 관련된 내용이라, 빠른 시일 내에 당사자와 만나 채무 사실관계 유무를 정확히 확인 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 부모 사기의혹 관련 하여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 작성자는"비의 부모는 떡가게를 하면서 쌀 약1700만어치를 88년부터 04년까지 빌려갔고 갚지 않았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현금 800만원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부모님께서는 거의 매일 떡가게에 가서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으나 비의 고등학교 등록금 때문에 갚을 수가 없다는 둥 열악한 상황을 말하며 계속 거절했다"며"그렇게 계속 요구를 하다 지쳐 원금만이라도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결국 비의 가족은 잠적해버렸다"고 폭로했다.
끝으로 마이크로닷과 도끼를 언급하면서"빌려간 돈 또는 사기로 번 돈으로 자신들은 떵떵거리면서 TV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억울함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평생을 힘겹게 살고 있다. 부디 여러분이 이 글을 통해 여러 피해자분들에게 공감하여 그들이 더 이상 눈물 흘리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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