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서는1970년대 '당신의 마음' '기다리게 해놓고'의 가수 방주연 편이 방송된다.
결혼과 함께 은퇴한 뒤 평범한 삶을 살았던 가수 방주연은 그녀를 찾아온 두번의 암 투병기를 고백한다. 어느날 겨드랑이 쪽에 혹이 만져져 찾아간 병원에서 그녀는 임파선암 진단을 받았다.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심각한 단계로 당시 의사는 그녀에게 ‘1년 시한부의 삶’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항암치료를 받던 중 그녀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그 후 온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항암치료를 중단한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자연치유를 시작한 그녀의 모성애의 힘 때문인지 결국 그녀는 건강하게 아이를 낳았고 암도 극복했다. 하지만 그녀는 또 다른 암인 위암이 찾아왔다며 두번이나 찾아온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그녀만의 암 투병기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