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범 CDXO는 디지털혁신 사업모델을 만드는 선임 부서장으로서 소프트웨어 개발부서와 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기준의 준법경영 위해 최고준법감시책임자 선임 예정
KT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
그동안 비상설로 운영하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이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 Chief Compliance Officer)를 이사회 동의를 얻어 선임할 예정이다.
CCO는 경영 전반과 사업 추진에서 적법성과 제반 규정준수를 선도해 KT 준법경영의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KT는 준법경영을 포함한 ‘정도경영’을 기업 핵심가치 중 하나로 선정할 정도로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새로운 CEO를 맞아 글로벌기업에 걸맞은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KT는 미래를 위한 3대 핵심과제로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 고객발 자기혁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선정했다.
3대 핵심과제는 CEO가 직접 주도하는데 이를 지원할 CEO 직속조직으로 ‘미래가치TF’를 신설하고, TF장으로 김형욱 전무를 선임했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가치TF는 혁신의 컨트롤 타워로서 KT의 변화를 이끈다.
▲업무 중심 전문가 ‘중용’… 변화와 혁신 위해 젊은 인력 ‘발탁’
KT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업무에 초점을 맞춰 전문가를 중용하고,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주기 위해 젊은 인력을 대거 발탁했다.
이번에 대표 1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이 승진했으며, 상무 21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이번 인사로 KT 임원의 평균 연령은 52.1세로, 전년 임원 평균 연령(52.9세)에 비해 한 살 가량 낮아졌다.
또한 KT 임원의 수는 전년 대비 약 12% 줄어든 98명이 됐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임원 수가 두 자리 숫자로 축소됐다.
또한 전무 이상 고위직을 대폭 줄여 (33명→25명) 젊고 민첩한 실무형 조직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부사장에서 대표로 승진한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은 창의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가 기업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박윤영 대표는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기업부문장을 맡는다.
KT는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대표 이외에 박윤영 대표가 승진하면서 복수의 대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로써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보다 민첩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철규 인프라운용혁신실장은 전사적으로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신현옥 경영관리부문장은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킨 공로가 승진의 배경이 됐다.
이번에 신규 임원(상무)이 된 21명 중 27%가 1970년대생(50세 이하)이다.
이로써 KT 임원은 5명 중 1명 꼴(22.5%)로 50세 이하가 돼 조직의 활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즈(Biz) 사업을 이끌고 있는 1972년생 김봉균 상무는 이번에 전무로 승진해 1970년대생이 고위 임원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을 쏘았다.
KT는 단순히 고연령 임원의 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인재를 중용한다는 인사 원칙으로 구성원들의 성취동기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T 전략기획실장 박종욱 부사장은 “KT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신속하게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변화시켰다”며, “또한 이번에 중용된 인재들은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의 경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KT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