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올해 군민 행복·소통·공감 민원실 운영을 위한 두 번째 주제로 '군민 소리함'을 운영한다.
군민 소리함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취약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보다 생생한 목소리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설치됐다.
민원봉사과 내에 설치된 군민 소리함은 주 1회 개봉해 비공개로 처리한다. 소리함에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부서장의 의견을 들어 필요하면 현장 확인도 병행하는 등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해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인에게 처리 결과를 회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군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소리함은 장흥군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친절·배려·소통·공감 등은 지역 사회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산소 같은 요소로, 군의 미래 기반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아무리 작은 군민의 소리라 할지라도 소중하게 새겨들어 군민과 지속해서 소통하는 장흥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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