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와 함께한 정극인 선생의 업적과 인생 재조명
불우헌 정극인 학술대회 모습 (사진제공 = 정읍시)[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불우헌정극인보존회
(회장 정대준
)가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제
1회 불우헌 정극인 학술대회 및 추모행사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에 걸쳐 정읍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
불우헌 정극인
(1401년
~1630년
) 선생은 가사 문학의 효시
‘상춘곡
’의 저자 이자 보물로 지정된
‘태인 고현동 향약
’을 마련했다
. 관직에서 물러나 처가가 있던 태인현 고현동
(현 칠보
)에 학당을 설립해 지역 교육에 헌신하여 왕
(성종
)에게 그 공을 인정받았다
.
정극인이 학당을 설립해 운영한 곳은 송세림 등 후학이 이어받아 향학당으로 발전하고
, 왕에게
‘무성
’이란 현판을 받은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 현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정읍의 자랑이 됐다
.
지난
1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이러한 정극인 선생의 업적과 인생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학술대회 첫 발표자로 나선 고요한 교수
(연세대
)는 정극인 선생의 교육 철학을
‘극인 사상
’으로 명명하고 다산사상과 같이 현대인의 교육사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
또한
, 박종배
(동국대
), 최홍원
(상명대
), 윤인현
(인하대
), 정광진
(경기대
), 김호
(서울대
) 교수가 차례로 나서 교육학
, 국문학
, 인문학
, 역사 분야에 대해 정극인의 업적과 상춘곡
, 문화유산의 연구내용을 주제발표 함으로써 정극인 선생을 재조명했다
.
13일에는 무성서원에서 정극인 추모행사가 열렸다
. 추모행사에는 학계와 정계
,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정극인 선생의 인생과 철학을 돌이켜 보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시 관계자는
“중앙정계가 아닌 지역에서 함께 잘사는 향촌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정극인 선생의 인생과 철학은 동학농민혁명에도 이어진 정읍의 철학이었다
”며
“정극인 선생의 철학과 사상이 정읍을 대표하는 교육사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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