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흑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한밤중 전남 도서지역에서 맹장염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
24일 목포해양경찰서
(서장 이종욱
)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2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 주민
A씨
(40대
,남
)가 심한 복통으로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보건지소장의 소견에 따라 육지병원으로 이송 요청 신고를 받았다
.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을 실시
,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연계 이송 끝에 이날 오전
4시
27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
육지에 도착한
A씨는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 전했다
.
한편
,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현재까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82명을 이송했다
.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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