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경은 같은 날 오후 3시 10분께 진도군 관매도 남쪽 9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B씨(60대, 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통해 육지로 이송한 데 이어 오후 9시 11분께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진도군 조도 주민 C씨(60대, 여)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5일 밤 11시 13분께 신안군 비금도에서 주민 D씨(60대, 남)가 저녁식사 도중 닭뼈가 목에 걸려 기도에 출혈이 발생,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통해 다음날 새벽 0시 36분께 암태도 남강선착장에서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섬지역과 해상에서 이송된 응급환자 4명은 각각 목포와 진도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