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서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 캠페인 전개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홍보물품, 전단지 등을 전달하며 홍보를 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모습 (사진제공 = 화순군)[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화순군
(군수 구복규
)이 가뭄 장기화에 따른 물 절약 실천을 연일 호소하고 있다
.
화순군은
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
’ 캠페인을 전개하고
, 전 군민 동참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
현재 화순군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은
30%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58% 수준이다
.
가뭄이 지속될 경우 내년
4월 고갈이 예상돼 봄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하고 단수까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
이에 따라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하성동 군의회 의장
, 공직자
, 수자원공사
, 지역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고인돌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 군민 물 절약 실천을 홍보했다
.
캠페인 참여자들은
▲수도 수압 낮추기
▲샤워시간 줄이기
▲빨래 모아서 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등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개인의 물 절약 실천이 모여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며
“캠페인과 함께 중장기적인 기후위기 상황까지 고려한 대책을 함께 준비해 가뭄 위기에 대응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
화순군은 선제적인 가뭄대책을 위해 지난
11월
23일 군수 주재로 가뭄 상황판단 및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즉시 가뭄대책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분야에 예비비 등을 투입하여 관정개발 및 기존 관정 일제정비 등 용수확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또한 군 홈페이지와 블로그
, 주요지점 현수막 게시
, 캠페인
, 공동주택 절수 전단지 배부 등 물 절약 실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의 물 절약 실천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발적인 절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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