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3’에 지역 기업 8개사를 이끌고 첫 출전한다.
광주시는 ‘CES 2023’이 열리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을 운영, 인공지능(AI)과 지능형 스마트홈 기술이 구현된 가전‧IT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디케이의 벽걸이 공기청정기, ㈜벤텍프론티어의 공기청정기, ㈜쓰리에이치굿스의 원적외선 히터 무풍난풍기, ㈜아이디어스의 지능형 스마트홈 실시간 감시시스템, ㈜아이콘의 살균건조기, 티아이피인터내셔날㈜의 차량용 공기정화기, ㈜현성오토텍의 인공지능 조리기 등 총 8개 기업 14개 제품으로 팬데믹 상황에 효과적이다. CES 2023에 참가하는 공동브랜드는 광주시가 개발한‘지엘(GIEL)’이다. 지엘은 2018년 지역 중소가전제품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만들었다.
CES 전시장에 꾸민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KOREA’를 전면에 배치한 뒤 ‘광주 지엘(GIEL)’을 사용함으로써 도시이미지와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디자인 색상은 ‘믿음’과 ‘신뢰’를 표현하는 푸른색 계열을 사용했으며, 글로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홍보관 내부에는 실시간 동영상 상영을 통해 전시관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전시제품의 크기와 모양을 고려해 탁자 높이를 조절했으며, 제품마다 설명명패를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