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사회

완도군, 해양치유센터 하반기 본격 운영…연계 상품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2023-01-05 16:09:26

완도산 머드를 활용한 머드 테라피 (사진제공 = 완도군)
완도산 머드를 활용한 머드 테라피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올해 완도군 해양치유 관광시대가 개막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 해양치유 연계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관광객 유치,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오는 5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오픈 예정이다.
해양치유센터에서는 해수,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요법 시설과 전문 인력 양성 교육실, 해양치유 자원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층의 주요 시설로는 해수를 이용하여 하이드로젯, 넥샤워, 드림 배스 등의 자극 요법과 풀 공간에서의 단체 아쿠아 트레이닝, 댄스 등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딸라소풀과 완도산 머드를 이용하여 통증 완화, 혈액 순환 촉진, 부종 완화의 효과를 주는 머드 테라피를 진행한다.

2층의 주요 시설로는 해수를 이용해 수중 재활 운동이 이루어지는 해수 풀, 지역 특화 자원인 황칠, 동백, 해조류 등을 활용한 입욕 시설인 바쓰테라피, 머드와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독소 배출,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해조류 머드 랩핑, 음파와 진동을 이용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소리 테라피 등 총 11종의 테라피실이 들어선다.

해양치유센터 및 시설 운영은 군 직영과 일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한시적으로 직접 운영하면서 향후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치유센터가 해수, 갯벌,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인체의 오감을 활용한 클래스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시청각동, 후각동, 촉각동, 미각동 4개동으로 구성되어, 완도 자연을 미디어 아트로 체험하고, 다양한 향기와 함께하는 아로마 교실, 도예 체험, 해조류 등 완도 자원을 활용하는 요리교실 등이 진행된다.

목적별 해양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치유 중심형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뷰티 요양 및 휴양 프로그램으로 분류하여 12, 23일 등의 관광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치유 프로그램 위주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숙박, 식당과 연계한 상품 구성으로 해양치유 시설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