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기아 노사는 지난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3년 연속 무분규 합의다.
중동,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 불안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국가간 무역장벽 심화, 코로나 시점 대비 대기물량 대폭 감소 등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해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돼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이로서 기아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협력적 상생의 노사관계로 발전할 전기를 마련했다.
노사는 우선 실제 사문화됐지만 단체 협약에는 문구가 남아 있어 사회적으로 ‘고용세습’이라 비판 받아온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고,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도 마련됐다. 현재 진행중인 신공장의 성공적인 건설 및 양산을 위해 노사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신사업 및 미래차 핵심부품에 대한 국내 투자 확대, 미래 사업 전환에 따른 국내 물량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합의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