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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년 하계 항공기 운항 횟수 역대 최대 전망

2023-11-27 09:44:31

인천국제공항 전경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 전경 /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2024년 하계시즌 슬롯 배정횟수(기간 중 항공사 운항 신청 횟수)가 역대 최대인 27만 7,000회(일 평균 1,294회)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월드트레이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조정회의’에 참가해 2024년 하계시즌(24.3월말~24.10월말)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 대해 총 95개 항공사와 협의한 결과이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2024년 하계시즌 슬롯 배정 횟수는 27만 6,952회로 이는 올해 하계시즌 실적인 20만 6,913회 대비 33.8% 상승한 수치이며, 특히 코로나 이전 최대였던 2019년 하계시즌 실적인 23만 3,648회에 비해서도 18.5%나 상승한 것이다.
공사는 2024년 하계시즌에 개항 이후 최대 운항 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객편의 경우 24년도 하계시즌 중 스위스항공(스위스), 에어재팬(일본), 웨스트젯(캐나다) 등의 항공사와 신규 취항 슬롯배정 협의를 진행했으며,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티오피아항공, 폴란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등의 항공사와 증편 슬롯배정 협의를 진행했다.

화물편의 경우, 코로나 시기 늘어난 화물기의 지속적인 운항을 위해 아틀라스 항공, 페덱스항공, 폴라항공, 머스크 등의 화물 항공사와 증편 슬롯배정 협의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 사업 완료(2024년 10월 예정) 및 아시아 지역의 본격적 항공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으로 ITA항공(이탈리아), 비욘드항공(몰디브), 리얼리쿨(태국), 에어아시아 캄보디아(캄보디아), 비만 방글라데시항공(방글라데시), CMA-CGM(프랑스) 등의 항공사가 신규 취항에 대한 관심을 표현함에 따라 이들 항공사가 향후 실제 취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후에도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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