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 066570)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1769억 원영업이익 751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0.7% 상승하며 3분기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20.9% 감소했다.
앞서 LG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LG전자는 "수요 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며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