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빅데이터

글로벌 봉사 팔걷은 'KB증권', 3분기 ESG경영 관심도 1위…키움·NH투자증권 순

2024-10-25 07:49:41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올해 3분기 주요 증권사 중 ESG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KB증권'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증권사 11곳의 ESG경영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3분기 정보량 순으로 ▲KB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토스증권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증권사명' + 'ESG'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서 결과 KB증권이 총 676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ESG경영 관심도 1위에 랭크됐다.

9월 KB증권은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사업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열었다. KB증권은 인도네시아 탕에랑 지역의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의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도서관과 화장실 을 새롭게 조성했다.

8월 KB증권은 아프리카 가나의 탄소 감축을 위해 글렌코어, 서튼지티에스 기업과 '지속가능 숯 생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증권은 글렌코어와 가나의 탄소 감축 활동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투자하고 서튼지티에스는 사업기획 및 사업관리 등을 담당한다.

7월엔 제주 함덕해수욕장을 찾아 '깨비증권 Change Our Life'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 지역 환경동아리 대학생들과 KB증권 임직원 등 총 70여 명은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을 정리했다.

키움증권이 589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8월 키움증권은 여의도 본사 TP타워에 사내 카페 '스페이스K'를 운영중이다. 이 카페는 발달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리유저블컵을 활용하는 곳이며,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사원증 태그시 1000원씩 기부가 가능하다.

같은 달 키움증권은 EBS 캐릭터 펭수와 함께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양사는 앞으로 어린이들의 금융교육을 위한 협업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이 469건을 기록, ESG경영 관심도 3위에 올랐다.

9월 NH투자증권은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NH투자증권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임직원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대신증권 260건 △신한투자증권 231건 △한국투자증권 133건 △미래에셋증권 97건 △하나증권 64건 △삼성증권 28건 △유안타증권 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증권사의 전체 ESG경영 정보량은 25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65건 대비 290건, 12.80% 늘었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