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일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400원 선을 재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한층 뚜렷해진 달러 강세가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8원 상승한 1,403.5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399.1원으로 개장한 직후 1,400원을 돌파했다. 장중 1,398.7원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마감 전 상승 폭을 키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6% 오른 105.67을 기록 중이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 7월 3일(105.80) 이후 4개월여 만의 최고 수준이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41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08.75원보다 4.66원 오른 수준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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