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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5분이면 끝" 카카오뱅크, 지난해 인뱅 중 온라인 관심도 1위

2025-01-09 07:14:58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해 인터넷은행 3개사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차지한 곳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뒤를 이었다.

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인터넷은행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이다.

참고로 검색시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적은 스포츠,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선수 등의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총 568543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한 블로거는 카카오뱅크가 모임통장 성수 팝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한 후기를 올렸다. 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게 예쁘게 신경 쓴 게 보인다"며 "(해당 팝업에서) 재밌는 연말추억을 남기고 왔다"고 말했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 유저는 카카오뱅크에서 해외은행으로 온라인 송금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글을 작성했다. 그는 "프랑스인 고객이 해외로 송금 요청을 해서 대신 처리했는데 타 은행에서 하려고 보니 해외은행 송금이 제한돼 있어 카카오뱅크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뱅을 통해 해외은행으로 온라인 송금하는 방법은 5분이면 된다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퉁**라는 블로거는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 금리와 이자상환, 연장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카뱅 비상금 대출은 마이너스 통장처럼 운영되는데 쓸때만 이자를 내면 되고 대출 받는 방법도 엄청 쉽다"고 밝혔다. 이어 "연장의 경우 만기 전에 앱에서 연장 신청시 1년씩 더 연장할 수 있고 연장 방법도 쉬운 편"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315516건으로 온라인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달 한 블로거는 케이뱅크 앱에서 외화 환전 뿐만 아니라 해외 QR결제도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공유했다. 그는 "케이뱅크가 GLN인터내셔널과 앱에서 해외결제가 가능한 'GLN 해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태국, 대만, 라오스, 일본, 괌 등 해외 10여개 국가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QR코드나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고 밝혔다.

같은 달 야*라는 블로거는 케이뱅크 돈나무 서비스를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돈나무를 키워 성장할 때마다 보상이 증가해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와 함께 키우는 것도 가능하고 매일 작은 노력이 큰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바로 시작해보라"고 추천했다.

토스뱅크가 204868건의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먹*라는 블로거는 "토스카드로 ATM에서 출금시 토스뱅크에 로그인해서 외화통장을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토스카드를 사용해 세븐일레븐 편의점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인터넷뱅크 3사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08만8927건으로 전년 동기 88만4154건 대비 20만4773건, 23.16% 늘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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