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기 이천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열린 '제6회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참가자가 모터사이클 정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혼다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혼다코리아가 최고의 모터사이클 정비·수리 기술자를 가려내는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스킬 콘테스트는 지난 18일 경기 이천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사 5곳에서 10명의 테크니션(기술자)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는 서비스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로 테크니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올해 평가는 이론과 실기 항목을 포함해 총 3차에 걸쳐 이뤄졌다. 1차 이론 평가에서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모터사이클 구조와 작동 원리 등 지식을 평가했다. 이어진 실기 평가에서는 대형·소형 각 모델별로 딜러사마다 1명씩 대표가 출전해 정기 점검과 일반 수리 능력을 겨뤘다.
대형 모델 부문 최우수상은 혼다 모터사이클 강남 소속 민호연 테크니션이 받았다. 우수상은 김창엽 혼다 모터사이클 부산 테크니션이, 장려상은 이인훈 혼다 모터사이클 인천 테크니션이 각각 수상했다.
소형 모델 부문에서는 윤석준 혼다 모터사이클 강북 테크니션이 최우수상을 탔다. 이어 박종윤 혼다 모터사이클 강남 테크니션과 김주형 혼다 모터사이클 부산 테크니션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모터사이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혼다코리아와 딜러 임직원 모두가 노력을 지속해 온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혼다만의 서비스로 압도적인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가 진행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모터사이클 전문 안전운전 교육 기관이자 자동차·모터사이클 서비스 훈련 센터로 오는 3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