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증권·금융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 서비스 출시

선입선출·이동평균 중 선택 가능

2025-03-24 12:13:03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업계 최초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은 고객이 해외주식 양도세 산정방식을 선택하는 서비스다. 투자자들의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NH투자증권은 기존에 선입선출법만을 제공했다. 이번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양도세 계산에 더 많은 유연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선입선출법은 '먼저 들어온 것이 먼저 나간다'는 원칙에 따라 최초 매수한 주식이 먼저 매도된 것으로 보고 세금을 계산하지만, 이동평균법은 매입 시점에 관계없이 주식의 평균 단가를 산출해 모든 매도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NH투자증권의 MTS와 HTS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지난해 귀속분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 선입선출법에서 이동평균법으로 변경한 경우, 지난해 귀속분부터 적용되며 선입선출법으로 재변경은 불가하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세 고객 선택권 출시를 통해 고객의 전략적 세금 관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경 리테일사업 총괄부문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개별 투자 전략에 따른 세금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고객 맞춤형 세금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