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로드시스템과 함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신원 인증부터 결제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 신한카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카드는 로드시스템과 함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신원 인증부터 결제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트립패스' 앱을 활용하면 비대면 인증 방식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해 실물 여권 없이도 손쉽게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바코드, 온라인 등 모바일에 기반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여행 중인 친구와 가족에게 원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트립패스' 론칭과 함께 앱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명식 트립패스 선불카드 2종도 선보여 전국 모든 가맹점으로 결제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내달 1일 출시 예정인 트립패스 선불카드는 '트립패스' 앱과 '인터파크 트리플' 앱을 통해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 인천공항 내 CU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트립패스 선불카드는 별도의 키오스크 방문 없이 모바일 또는 편의점에서 충전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는 마스터, 아멕스, JCB 브랜드 카드를 통해 충전하거나, 전국 CU 편의점과 GS25에서 환전한 원화로 충전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KT 공항 로밍센터와 제휴를 통해 KT 유심상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트립패스 선불카드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도 준비 중이다.
신한카드는 '트립패스' 론칭 및 선불카드 출시를 기념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인증 플랫폼 '트립패스'와 트립패스 선불카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금융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