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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게임 IP 전시 수익금 전통 예술가 육성에 쾌척

제2회 '보더리스-크래프트판' 굿즈 판매 수익 기부

2025-04-01 11:08:07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왼쪽)과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이 지난 31일 '보더리스 크래프트판 신진 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왼쪽)과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이 지난 31일 '보더리스 크래프트판 신진 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넥슨재단은 게임 지식재산권(IP) 활용 작품 전시회인 '보더리스-크래프트판'에서 굿즈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전통 문화 예술가 육성에 써 달라며 내놨다.

넥슨의 사회공헌 재단인 넥슨재단은 굿즈 판매로 얻은 3300만원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이 전달한 수익금은 3300만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의 작품 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 전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넥슨 IP를 활용해 제작한 전통 미술 공예 작품은 올해 하반기 전시에서 공개된다.

앞서 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해 제2회 보더리스-크래프트판 전시를 덕수궁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에서는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선보였다. 궁궐 내 기념품 판매점에서는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굿즈를 판매했다.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기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신진 작가 양성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계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이번 기부는 신진 예술가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 있는 지원"이라며 "넥슨재단과 협력해 학생들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재단이 추진 중인 보더리스는 게임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단은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가에게 넥슨 게임 IP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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