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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부품 산업 ESG 대응 지원…박람회 개최

23~25일 서울 aT센터에서 진행

2025-04-23 10:02:55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자동차 부품 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가 열린다. ⓒ현대차·기아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자동차 부품 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가 열린다. ⓒ현대차·기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기아가 자동차 부품 업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는 '2025 자동차 부품 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개최한다.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차·기아와 더불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완성차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이 자동차 부품 산업 지속 가능 경영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박람회에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 저탄소 소재 등이 전시된다. 1·2차 부품 협력사는 물론 원·부자재 협력사까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가 소개된다.

또한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사이버 침해 대응 컨설팅 등 산업 안전·보안과 관련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 경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참가 기업에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ESG 규제 대응과 탄소 중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들 사안과 관련해 최신 기술을 보유한 참여사를 박람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2차 부품 협력사 대표자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지속 가능 경영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박람회에는 현대차·기아, 현대건설, 현대차증권 등 4개 그룹사를 포함해 총 11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 공익재단, 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자동차 부품 산업의 지속가능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의 장"이라며 "에너지 저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탄소 절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가능 경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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